압박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조금씩 목이 조여오는구만-_-;
호흡곤란,
때에 느끼는 황홀감-_-)?
즐이염.
(아무래도 작은누나가 사진찍는답시고 만지다가 카메라 해상도를 낮춰놓았나보다.
오늘 사진 해상도는 본의아니게 240×320이네;;
아-_-해상도를 낮추면 사진이 잘나올거라는 편견을 어떻게 버리게 해준담.)
압박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조금씩 목이 조여오는구만-_-;
호흡곤란,
때에 느끼는 황홀감-_-)?
즐이염.
(아무래도 작은누나가 사진찍는답시고 만지다가 카메라 해상도를 낮춰놓았나보다.
오늘 사진 해상도는 본의아니게 240×320이네;;
아-_-해상도를 낮추면 사진이 잘나올거라는 편견을 어떻게 버리게 해준담.)
한번 잠들면 몇시간동안 일어나기가 힘들어.
엉엉엉.
어제오늘 떠오르는 단어는 어째서,
You & I 도 아니고
You or I 인 걸까;
긍정적인 태도, 긍정적인 마음.
마음가짐-_-)!!
(중얼중얼…)
마음 너는 어떻게 적당히를 몰라-_- 도대체가,
비오는 밤이라그래.
오늘따라 라디오도 안나오고.
도통궁금해서?
-결론은 민폐끼친거 같아서 미안.
//”궁금했던 마음의 ‘?’는 한두개가 아니죠.”
그러니까, 답문이 늦은건 MMS 확인하는 방법을 몰라서가 아니라,
사실, 이런거 찍고 있느라 좀 늦었다고나할까.
뭐, 양손에 책이랑 커피를 들고 신양에서 걸어 내려오는 길이기도 했고.
문자보내느라 고민도 좀 했고.
역시, 두마리 토끼같은건 나한테는 무리라는걸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하루.
그래놓고 좋다고 있으니,
진짜, 왠지, 좀 바보같애.
바보같은 마음아, 바보같은 몸아.
헛똑똑이같은 머리야.
왠일로 수통시간에 10분정도밖에 졸지 않았어!!
(보통은 대략 30분 졸고 시작한다는;)
그 이유는 역시 저것?
그리고 상우의 손지압-_-(이라기보다는 그냥 잠이 깰 정도의 고통을 줄수 있는 악력)
덕분에.
-_-); 수통시간에는 참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가는구나.
다른 얘기지만.
명쾌하면서도 헷갈린다.
무엇을 보고있는걸까?
긍정적인 상상의 힘.
내가 바라는것은 무엇?
6시간 수면에서.
5시간 수면으로 좀 줄여볼까 하여서 간밤에는 집에도 한시간 늦고,
잠도 한시간 덜 잤다.
-_-아침에 잠이 덜깨서 면도하다가 입술 베었다.
피가 주륵주륵;;
아아, 매취쓰리 3중날;;
베여도 3중으로 베인다.
한나절동안 입술 화끈거려서 좀 신경쓰였다.
결론?
5시간 수면은 개뿔(?);;
6시간이상 넘기지나 말자. 이상.
그러고보니 이번주에는 커피컵 사진을 안찍고 있구나!
이틀째…
뭐, 그만큼 정신없이 공부하는거라고 생각하자(?)
…그건 아닐텐데,
5kg 다먹었다.
-_-학기중엔 좀 자제할까나.
어머, 시험이 2주도 안남았네?
숙제는 속속 나오고?
오호라-_-?
아, 정말이지 성격이 너무 삐뚤어졌나보다.
여편네 시점.
웬 거지같은 행색을 한 녀석이 옆자리에 앉더니 자리는 지혼자 한가득 차지하고 앉아서는
가방에서 주섬주섬 꺼내든다는게 무슨 고딩들도 안쓸것같은 줄노트랑 샤프랑 지우개를 꺼내드는거야.
그러고서는 괴발개발 글씨를 갈겨써내려가는데, 뭘 그렇게 틀려대는지 지우개로 연신 문질러 대다가
지우개가루를 내쪽으로 팍팍 쳐내는거있지!!
이렇게 저렇게 눈치를 줘도 저 거지같은 자식은 본척도 안하고 아, 정말 미치는줄 알았다고!!
비루 시점
마침 자리가 비었길레 자리에 앉아서 수통숙제 다 못하고 집에오는길이 너무 아쉬워서 말이지.
요새 가뜩이나 운동한답시고 학교에서 공부하는 시간도 왕창 잡아먹는 것때문에 왠지 기분이 찜찜하기도 하고,
지하철 타고가는 시간이라도 잡아야될까 싶어서 자리에 앉자마자 숙제 노트를 꺼내들었지?
그런데 옆자리에 앉은 여편네가 자리가 좁다는 듯이 자꾸 몸을 비틀어대네?
지하쳘 탄지 몇년짼데, 나도 감은 좀 있다고. 지금 내가 자리를 그렇게 많이 차지하고 있는것도 아니고.
옆사람한테 밀려서 그 여편네쪽으로 몸이 더 기운것도 아니고. 나름 좌석 한가운데에 정좌하고 앉아있는 상태란 말이지.
뭐 사실 그렇다고 해도, 옆사람이 좀 비좁아하는 눈치면 어깨라도 조금 움츠려 줬어야 되는건데,
고, 고, 몸 배배 비틀어대는 꼬라지가 갑자기 왜그렇게 눈에 거슬리던지-_-;
그냥 좀 비좁아 하시라면서 무시하고 숙제나 풀고 있었던거지,
아, 문제푸느라 정신이 없어서 지우개가루를 그 여편네 쪽으로 쓸어내렸었나봐.
이건 좀 미안하더라만,
아 그래도-_- 옷에서 지우개가루 털어내는 시늉도 한두번이지, 좀 너무 털잖아;
힐끗힐끗 째려보는거야, 뭐 내가 잘못한게 있으니 그렇다고 치자고.
아-_-그런데 왜그렇게 오늘따라 그 여편네가 보이는 반응들이 신경에 거슬리는지.
지우개가루 몇번 더 털어줬다-_-;
내릴 역에다 도착해서 주섬주섬 챙겨들고 전철 내리기 전에 그 여편네쪽 한번 돌아봤는데…
존나 째려보고있더라-_- 아주 잡아 먹겠던걸?
결론 여편네 시점이 매우 객관적임.
아놔 성격 왜이래…ㅠ_-
울지말아.
도통 울 일이 없는 요즘.
기다려봐, 조금만더 익숙해지면, 울고 싶어 할지도 모르니까.
찾고싶어지는건지…
정말이지, 중독에 약하다.
이제 2주 지났다.
아직 한참남았는데,
벌써부터 도망치는건 좀, 민망하잖아?
그래도 왠지, 오늘같은 날은 좀 보고싶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