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짓 씁슬한 경험?

세탁소에 맡겨놓았던 양복을 찾으러 갔다.

양복을 찾아서 나에게 건네주는

세탁소 주인부부 둘이서 나를 안쓰러운 눈으로 쳐다보면서,

“요새 많이 힘들죠?”

라고 물어본다.



당시에는 적당히 웃으면서 받아넘겼다지만,

오늘 점심먹으면서 사람들에게 얘기할때 새삼스레 느꼈다.

뭔가 씁슬한 이 기분-_-);;;

결심이 이루어진 조건.

술에 취해서 굳게 다짐했던 계획.

이라고 하면, 그 계획을 한번쯤 의심하게 될 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지금, 술때문이라고 말하면 도망치는 느낌이다. 도망칠 마음은 없으니까.

다만, 남들고는 조금 다른 선택을 해 보고 싶어졌다.

그냥 단순히 돌아가는 것 뿐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고.

뭐, 어찌되었든, 중요한건, 뭐가됐든 시작하고, 움직이는거다.

아, 야근이 결코 즐거운건 아니지만, 회식보다는 매우 즐겁더라-_-)a

꿈.

User-createdUser-created가을하늘 높은 공원.

얇은 이불 하나.

새로산 운동화 한 켤레.

기다림.

함께다녔던 공원.

이별을 의미하는 운동화 한켤레.

기다림 그대로의 기다림.

도통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던, 얇은 이불…

이별한 이후에야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다.

예지몽같은거 꾸는 타입은 아닌데-_-), 역시 한번 생각에 몰입하면 꿈에도 나오는 정도인거다.

메모 두 장은 최근에 입수한 민트패드 메모장으로 끄적거린 그림 두개.

채색도 불편하고, 포인트를 정확하게 집을수는 없는 관계로, 제대로 그리기는 쉽지 않다.

그냥 전화하면서 낙서하듯이 그리는데는 별 무리 없는 정도.

전화하면서 끄적댄 결과물 들이다.

이별할 때의 심상이란. 그렇게 밝지만은 않은거니까 :)

뚜둥…

내비가 도착했는데,

설치할 시간은 아직 없다.

아무래도 주말에 설치하고 이것저것 시도해 봐야겠다.

아무튼 지른다는건, 좋은거야 *-_-*

매번.

이렇게 적는것도 쉬운건 아니지만,

부지런히 적어놓아야 겠다.

술만든 xx진짜 xx….

오늘같은 날이야 어쩔 수 없었다지만,

술이 힘든 체질인것 또한 어쩔수 없나보다.

흐음…

익숙해져야 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는,

거리감.

은 거리감이고.

뭐가됐든.

시작해야 될 시기다.

재는 것도 정도껏. 적극적인 가담이 필요합니다.

힘-!

광고…

내가 요새 광고를 보면서,

기분이 참 묘해지게 만드는 광고가 있는데,

T.O.P광고.

신민아가ㅠㅠㅠㅠ

내가 평소에 신민아를 막 좋아하고 이런것도 아닌데,

-_-); 아, 왠지 그 광고 보면 두근거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