줏대없음을 탓해야 하나.
줏대없음 + 게으름.
반성하자. orz
줏대없음을 탓해야 하나.
줏대없음 + 게으름.
반성하자. orz
초 긴축 모드 들어가야겠다-ㅅ-).
나를,
김거지라고 불러도 좋음,
대신에 밥쏴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인생에 주어진 아름다운 선물들을 가벼이 보지 말자.
감사히 여기고,
아끼자.
…무언가 목표가 있고, 그것에 착실히 준비해나가는 시간이.
가장 즐거웠던 때였는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뒹굴거리지 말고 말이다.
아놔 …orz
자금부족은 만성이 되어버렸다.
무슨 알바가 좋을까-_-);
마음을 집중하지 않은 결과지 싶다.
시크릿이라는 책이 왜 많이 팔렸는지를 모르겠다.
그렇게 당연한 사실을.
무슨 일을 이루고자 한다면, 온 마음을 다해 바라고 바라야 한다.
그랬어야 했다.
하루가 조금 부산했다.
몇달에 한두번쯤 일어날 법한, 그런 하루.
더이상 아무 일이 없었으면 기억도 못할 뻔 한 하루였는데.
정작 어떻게 집에 도착했는지 잘 기억도 안나면서,
오늘의 기분은 꽤 오래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제자리걸음을 멈출 수 있게 되었다.
1.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서는 자신을 내면을 들여다볼 시간이 필요하다.
2. 잘 먹고살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고 돈을 벌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3. 시간은 노력하면 만들어 낼 수 있다. or 시간은 유한하다.
3의 전자라면 결론은 확연해 보인다.
후자라면, 고민은 시작된다.
누군가가 쓴 철학책을 읽어보는게 더 빠른 진전을 보일 것 같은 수준의 고민이다.
겁많고.
서투르다.
내가 얕잡아보던 사람들과 전혀 다른게 없다.
뭐, 결국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마음 밖에 안남는걸까.
//
시간을 돈으로 환산하는 시스템, 차라리 이게 전부였으면
이렇게 고민하는 상황이 변화지는 않았을 지언정.
-욕심은 조금 더 일찍 접을 수 있겠지.
시간이 돈으로 환산되는 비율이 제각각이라는게 욕심을 부추긴다.
시간이 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왠지 주변은 돈이 더 중요하다는게 대세인 듯 하다.
이기적 으로 살면 시간이, 이타적으로 살면 돈이 더 중요해지는걸까?
공무원을 할까 고민중이라고 얘기하면, 재미있는 얘기를 가끔 들을 수 있다.
‘여자 직업으로는 참 좋은데, 남자 직업으로는 좀…”
이 말을 한 사람의 성별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지는 않지만, 노파심에 적는다. 여자였다.
많이 변한 줄 알았는데, 요새도 이런 소리를 듣는다.
의무보다 권리가 더 빨리 사라진 기분이다. 권리는 줄어들고, 의무만 남는다.
//
궁금하다.
나는 집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더 보내고 싶은데, 아내는 밖에 나가서 돈이나 더 벌어오라고 한다.
돈은 당신도 벌어오고, 우리가 굶어 죽지는 않을 것 같으니.
이 시간에 우리가 함께 여가를 즐기는 것은 어떻소? 라고 나는 말한다.
나는 그렇게 될까?
지금 궁금한건 다른거다.
나의 시간은 얼마나 보장받을 수 있는가?
늘 궁금한건 이거다.
내 예상이 확실하긴 한 건가?
꽤나 원론적인 이야기로 돌아왔다.
합리적인 의사 결정의 과정에서 불완전한 정보는 가장 큰 문제다.
//
애매한 시간이다.
결정 이전에 행동할 수 있는 공통요소들이 너무 적다.
애초에 너무 다른 방향을 고민하고 있는 내 잘못이구나 싶다.
그래, 제대할 즈음의 마음가짐은 그랬다.
가족들 위해서 열심히 돈 벌어오는 기계가 기꺼이 되어 주겠다는 거였지.
책임감-
그때와 지금의 차이였을까. 미묘하게 다른데.
아무튼, 시간이 지날 때마다. 내가 변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 당연한 사실때문에,
내 미래를 섣불리 계획할 수가 없다.
그래, 내일 아침에 다시 읽으면, 나도 똑같이 말 할 거다.
“이런 멍청이.”
라고.
그리고 혹시나 내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나, 모르는 부분이 보인다 싶으면,
말 해줍시다.
살고싶어요, 나는.
//
이런 두서없는 생각의 흐름의 무한반복!에 추가해서.
“아, 돈없어 미치겠다.”
는 고민이 중간중간에 끼어들면.
– 비루의 근황이 되겠습니다.
이게 몇년만인지.
이번 방청소의 포인트는 역시 컴퓨터의 위치!
서랍장 3개를 제거한 후, 컴퓨터를 밀어넣었다.
왠지 안락해 보임.
탁구는….
벌크 향상에 하등 도움을 주지 않는겁니다.(이런 생각이나 하고 있다니 이거참;)
지하 탁구장에 먼지가 엄청 많이 낀 것도 있고.
암튼, 탁구는 이제 자제해야겠어.
연휴를 맞이하야 3d+멤버들과 함께 가평에 다녀왔다.
새벽부터 움직였던지라, 도착하자마자 낚시도 하고 그랬는데도,
하루가 엄청나게 길더라.
놀이용 카지노 칩셋은 효과 백프로-_-)!
흥미진진한 포커가 가능해졌다.
이래저래 놀이용품으로서의 가치는 매우 높은듯 :)
아무튼 재미나는 이틀이었구나.
뒤늦게 인증샷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