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시간이 길어질수록
점점 더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나와는 무관하게 느껴지고,
점점 더 무관심하게 되어간다.
가끔씩 생각하던 일이지만,
오늘밤에는 좀 무섭게 느껴졌다.
태어난 시간이 길어질수록
점점 더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나와는 무관하게 느껴지고,
점점 더 무관심하게 되어간다.
가끔씩 생각하던 일이지만,
오늘밤에는 좀 무섭게 느껴졌다.
모진말 해놓고 나면 내가 더 마음이 불편하다.
조금 더 유연하게 상황을 모면할 방법이 있었을텐데,
조금더 상대방을 배려하도록 노력해야 겠다.
반성
가을방학 신보
역시 가을계피
카톡 프로필에 가을방학을 적어놓을까 하였으니 가을에 안바쁜가보다고 생각라는 사람이 더 많을 것 같아서 포기했다.
가사를 듣다보면 화자&등장인물의 성별이 애매한 구석이 있는데, 재미있다.
화자:계피or정바비 & 등장인물:남or녀
4가지 정도 조합을 다양하게 상상하며 가사를 듣는 쓸데없이 수학적인 재미
몰입감은 조금 떨어지나 싶다가도 이런 재미도 괜찮은듯
정바비 이름이 떠오르지를 않아서 이런저런 연상을 하는 도중에 떠오른 생각이
‘숀리랑 비슷한 이름이었는데…’였다.
몇단계의 연상끝에 정바비임을 확신하고 저런 단서로 찾았다는 사실에 정신적인 뿜 을 경험하여 기록해둠
(그림으로 그림다면 물론 자아를 둘로 나눠서 그리겠지만, 요즈음의 그림그리기는 왜이렇게 귀찮은가)
지뢰찾기
대전에서 서울올라가는 버스를 탔는데 앞자리 아주머니가 스마트폰으로(!) 지뢰찾기를 하고 계신다?!
보통 지뢰찾기 초반에 몇번의 찍기를 통해서 어느정도 맵을 열어놓고 하기 마련인데,
나였으면 저정도 열렸으면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 싶은 수준인데도 몇번을 더 찍다가 망하시는걸 반복해서 보다보니,
사람마다 초반에 열고 시작하는 화면의 넓이가 다르겠다는데까지 생각이 닿았다.
궁금하지만 확인할 길이 별달리 없어서 더 고민하지 않기로 한다.
트위터로 이런 단문들을 썼다면 어느정도 피드백을 얻을 수 있었을까 생각해봐도.
그러지는 않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