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명목상으론

3일동안 15만원, 일당 5만원의 짭잘한 알바지만.

조목조목 따져보면,

대략 5일동안 15만원 +식비 로서,

일당 3만원 +식비(좀 세긴하지만) 쯤 될거 같다.

아무리 생각해도 식비를 수당으로 잡는건 아닌것 같기때문에,

일당 3만원, 매우 애매한 알바가 되었다!

곰곰 생각해 보면, 일 할때 꽤 부지런하게 한다, 나는… 후훗?-_-);;

히죽-

다시 운동 시작이다 : )

동네 시립 체육관.

시설은, 가격만큼 이지만….

예전엔 몰랐는데, 기구들이 다 있기는 있구나 =ㅁ=);;;;

시설 탓 말고, 부지런히 하고 볼 일이다.

-_-트레이너가 좀 훈훈 하시던데, 아주머니들한테 어필 가능할 듯;;;;

그래,

방향을 정한다는것, 흔들리지 않는다는건.

… 부러운 일이다.

흉내라도 내자.

가끔 드는 생각인데, 오늘은 셔틀에서 내리기 위해서 잠시 기다리던 순간에 생각났다.

진짜가 된다는 것. (“Be the real.” 같지도 않은 영어 단어로 생각이 났다는건 좀 민망한 일이다만-_-)

가끔 그러고 싶다고 생각한다.

어떤게 진짜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다만, 내가 바라는 내가 되고 싶다는 의지가, 별 시덥잖은 방법으로 발현되는 잠깐의 순간이었던 듯 하다.

-라고 가볍게 마무리.

내일은 꼭 시간 맞춰서 일어나자. : )

…지난밤

왜인지모르게 뒤척이다 잠을깨다 결국에는

가위에 눌릴 뻔.

가위에 안 눌릴 정도로 깊이 못자고 있었다는 말이잖아ㅠ

뭐 부족한 수면은 다 보충하긴 했지만.

보충이 가능하다는게 왠지 기분이 찝찝하다… 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