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제목

버스 앞자리에 앉은 어머니가 보고계사는 책의 챕터제목이 “우리아이 최고로 교육시키기”다.

저 제목을 보는순간 조금 무섭다고 생각했다.

제목만 보면 상당히 위험해 보이는데…
내용을 같이 보고 생각해야겠지만 보이지는 않는다.

여하튼, 무서운 제목이다.

팀원 피강탈사건에 대한 단상,

근래의 팀원 피강탈 사건과 관련해서…

ㅂ과장님이 종종 말을 꺼내고는 하시는,
그리고 내 머리속에서도 갑자기 울컥울컥 올라오는,
남녀차별적인 발언/생각 들의 원인이

‘저들은 엄마와 다르게 나의 편이 아니다.’라는 인지에서 오는 불쾌감이나 불안함의 발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 그럴듯하다고 생각되서 포스팅을 시작했는데, 쓰면서 생각을 정리해보니 이건 무슨 뻘소리인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