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으음…

일찍 온다고, 일찍 자는건 아니지 물론-

이 만큼 자고 공부했으면 아무것도 못했을텐데,

이렇게 자도 생활은 가능하더라.

아무튼 오늘은, 조금이라도 일찍 자볼까나.

예상-

내일 하루를 예상할 수 없다는거,

보통은 두근두근 거리던가?

…확실히 나는 이런거 많이 좋아하지는 않는가보다.

조금쯤은 계획같은걸 할 수 있으면, 좋잖아?

이럴때 세울 수 있는 계획이라고 해 봤자.

그때그때 마주친 일에 전력을 다하자는것~

물론 단순한만큼 강력하다는것도 알고는있지.

그만큼 무식하다는 것도-

아그래, 콧잔등에 이만한게=ㅁ=);;아놔;;;미쵸;;

바로크 거장전!

생각했던것 보다 루벤스 그림이 많아서 괜찮았던듯,

무엇보다도 관람객이 적어서 쾌적했다.

오스트레일리아-

역시 휴 잭맨은 수염을 길러야 된다는 것!

몇 되지도 않는 동료가 죽는건, 아쉬웠다.

전반적으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무난한 영화였던것 같아.

근래는,

근래의 문제점 :

뒤늦은 취침과 그에 걸맞는 뒤늦은 기상.

원인 :

아무리 생각해도 삼국지11

게임 중독에 대한 면역력 제로.-_-).

오늘은 일찍 자야지!

‘흐르는 강물처럼’을 냉큼 읽고,

‘행복의 건축’도 읽어야겠다.

읽을 책이 대기하고 있다는 건, 꽤 기분좋은 일 아니겠어?

아놔…

근래에 보기드물게 완전 편한 기분으로 술 마신 듯….

왜 그럴까 곰곰 생각해 봤는데…

내가 이렇게 말 많이 안해도 되는 자리가 정말 오랜만 이어서 그런가?ㅋㅋ

그 둘의 개그 콤비란… – 오늘은 정말로 개그 콤비 같았어ㅋ

뭐랄까 알 수 없는 패러디의 연속이었을 지언정,

생소한 듯 익숙한 개그에 오 약간 놀라-;

어느틈엔가 2003년 즈음의 느낌이 나서, 기분이 묘 하기도 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