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하는날에는 서점에 찾는 시간을 꼭 비워둔다.
이어폰을 귀에 곷고, 중학교 이래로 늘 걸어다니던 길을 걸어서 도착하는 서점.
한 건물에서 지하, 1, 2층을 매장으로 쓰고잇는만큼 책도 많고 둘러보기도 좋은곳.
이책 저책 고르고 고민하고 돌아다니는데 두시간 좀 안되게 돌아다니는듯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은 못고르고, 역시 우-_-유부단;
새로운 종류의 책을 읽어보고 싶지만, 아무책이나 읽어서 재미없을까봐 신중에 신중,
고르고 고르다보면 역시 편협한 내 취향에 맞는책이 없다보니 아무것도 못고르게 마련.
… 이거 다른 상황이랑 비슷한데? 이성관계?-_-아아?
흠, 그런 관점에서 동기가 나에게 이성관계에 대해 해준 조언을 책에다 빗대어 보자면,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고 일단 가볍게 읽어보라!” 인가,
흐음, 이성관계에 대한 조언으로서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책을 고르는데 있어서는 큰 도움이 되겠는걸-.
하지만 이미 책을 사고 난 다음인 관계로-
다음 외박때 가벼운 마음으로 도전-_-^
이번에 산게,
연애시대 1, -그 드라마 연애시대 원작 소설 이더라, 드라마 못보니 책이라도, 라는 마음? 잠깐 읽었는데 꽤 괜찮을것 같아서, : )
Who are you – 요새 좋은 말을 접할 기회가 없어서, 마음공부좀 하려고? 거의 충동구매 수준-_-a
얼음과불의노래 제 3부 ‘성검의 폭풍’ 1권 – 원래취향, 900 page 의 압박-_-a
숙어집 핸드북하나 – 들어가서 볼런지는 미지수-_-a
그 외에,
Death note 5, 7, 8권
신암행어사 12권
-그렇다고 부대에 만화책을 들고가지는 않는답니다.
책을 사는게 복귀해서 할수 있는 것들을 준비하는 거다 보니까-
책을 사고나면 복귀전 마음이 한결 가벼워 지는것같다.
그래서 책 사는 시간을 꼭 비워두는 걸테고. : )
이제 컴퓨터도 정리하고 약복입고 출발할시간.
다음외박은 별일없으면 6월 2일~ 6월 5일[3/4]
아니면 6월 10일~6월 13일[3/4]
빠르면 3주 길면 4주?
그럼 그때까지 Bye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