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엄청난 기세로 퍼붓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지분거리듯이 내리던 비도 어느새 그쳤다.

하루 내내 그랬던 것처럼, 내리던 비들도 잠시 쉬는 시간일지도, 모를일이다.

늦은 밤, 집이 조금 높다는걸 잘 모르고 지냈었는데, 이렇게 땅에 가까운 곳은

빗소리가 집보다 크게 들린다. 지나가는 자동차소리도 이렇게 가깝게 들리는줄은, 미처 몰랐네.

잔잔한 수면에 떨어진 돌이 만들어내는 물결처럼, 생각이 퍼져나간다. 마음이 퍼져나간다.

닿지않을.

이런.

sbs라디오 개편되면서 달콤한 음악상자도 사라졌네-_-a

소유진이 왠말이람;;

…덜컥, 밤이 무섭다.

귀신나오는 그런 무서움 말고,

적적함, 답답함, 고립감…

결국 외롭다는 말인데.

이것도, 좀 즐겨볼까.

(무슨 결론이 이래.)

취미가, 어쩔수 없나봐.

취미생활에서, 게임만 접으면, 참 시간 활용하기 좋을텐데.

남는건, 그림과, 사진 정도일라나~

아, 이 얼마나 생산적인 취미만 남는단말인가(?)

아무튼 게임은, 굳이 안해도 될텐데, 왜 자꾸, -_-눈에밟히고, 손에잡히는가?

혹시, 답을 아는 분?

http://www.imageclick.co.kr

그림그릴때 참고할만한 사진들이 많은 곳?

와, 사람 맘변하는거 순식간.

정말, 사람 맘변하는건 순식간이다.

오늘 보기드믈게 겹경사(?)로 전역이 환상적으로 땡겼던, 그런 날인데.

한 1년만일까? 그 전에 이런 feel받았던게 언제인지 기억도 잘 안날 정도로-

강력한 충동질을 당한날이었는데,

윤지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 보고 그런 마음 바로 사라짐-_-a

…스스로도 놀라운 경험.

고맙워요 ㅇㅈ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