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상태.jpg

User-created현재 심리상태를 표현한 그림.

요새 낙서하려다가 자꾸 단어를 적는 일이 많아서,

이번에는 작심하고 단어 안쓰고 이미지로만 그리기.

결과는 산으로 가긴 했지만.

아무튼, 아,

이번주, 내 한달계획은 시망을 향해 달려가고…

탄성한계를 벗어난 용수철처럼 (구 자연과학생 스러운 비유라며 흐뭇해함)

정신줄은 반쯤 놨다. 손틈에서 정신줄 살살 미끄러지는 느낌이 아주 끝내 주는구만.

생각해보면, 참 강박증이 심하긴 하다.

출석에 비유해 보자면, 지각결석한번 없을때는 정말 미친듯이 지각 안하려고 들다가.

한번 지각하게되면, 그 이후로는 될대로 되버리라며 마냥 지각 지각지각…

쓸데없는 강박증이다. 끝은 어디에, 출구는 어디에, 회복은 어떻게.

참…

User-created마음처럼 안되는 일이 참 많다.

마음과 다르게 그림찾아서 손보고 있는 이 손도 그렇고.

하물며 건강은.

다들 건강하길 다시한번 바라는 밤.

언젠가 하려고 하는 홈피 리뉴를 위해서 그렸던 그림 초안쯤 되는 건데,

역시 목적을 갖고 그려야 되는거라고 생각하면서도.

그림이 마음대로 안그려지는건, 어쩔수 없나보다.

요즘에는 전처럼 자주 그리지를 않았으니까.

앙아아아아아.

꾸준해야지.

중독상태

생각해보면, 어느 순간부터인지, 무언가에 대한 중독상태와 함께 지내온 듯 하다.

중학생 때 부터일까?

만화책, 그림…

고등학생, 대학생 때에도

만화책, 그림, 게임…

군대가 뭔지,

만화책, 애니가 떨어져나가고, 게임중독도 조금 줄었다.

그림 그릴 시간이야 많았던 관계로 되려 조금 상승.

무엇보다도 운동중독….-.-

+ 카페인중독

회사 다니는 동안에도, 운동, 카페인 중독을 유지하고,

최근,

본의아니게 운동 흐름이 끊겼던 요 일주일 동안

다시 게임중독 기운이 살살 올라오는 분위기였으나.(라그 무료화에 충동질 당하다니 orz)

어제오늘 운동하면서, 역시 게임중독이 다시금 들어올 자리는 아직 없나보다 싶었다.

갑자기 떠오르는 단어는 ‘이이제이(한자는무리)’.

게임중독 잡는건 운동이라?

뭐 대충 생각해 봐도, 게임보다는 운동이 차라리 나은거 같다.

이런식으로 그동안의 선호도 그래프같은거 그려보면 재밌겠네,

뭐 딴짓 할 시간이야 많으니까. 천천히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