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역시 이런날은 귀찮겠다는 생각이 드는걸 보면,

아직 멀었다.

어쩜, 점점 멀어지고 있는건가?

뭐, 어찌 되었든.

달콤한것 보다도.

머리아픈게 싫어.

마음아픈게 싫어.

묘하게

User-created뭘 먹은 양이 절대적으로 많았다거나 그런건 아니었는데,

그런까, 대략 두시간정도 동안 지속적으로 무언가를 먹어준 느낌이랄까?

네시에 수업끝나고 배가 너무 고파서!(10시반에 점심을 먹었더니)

빵 +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충분히 먹고나서,

무료 아이스 카페모카 증정이벤트가 발생. 오랜만에 달달한 크림맛.

(윤영형 반가웠다는- 잘먹었어요 호호;)

농대 빵집에 앉아서 얘기조금 했더니 고새 저녁먹을시간.

배 하나도 안고팠는데, 밥한그릇 다먹고;

지속적으로 음식물을 섭취해서 그런지,

순간적으로 폭식했을 때처럼 배가 막빵빵한건 아닌데-

묘하게 꽉 들어찬 느낌…

Lab에서 커피는 결국 참았다.

오늘 커피를 이미 3잔이나 마신 상태였기때문에;;

회귀는, ‘드디어 터졌다.’고 한다.

발을 담궈보기 전까지는 개울물의 깊이도 알지못하는, 어리석음 이라니.

쵸큼 부끄럽고만.

아, 컴프는, 학번이 제일 높다는 이유로, 01번 아이디를 받았다.

이런때, 졸업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늦은귀가.

User-created10~20분정도 늦게나왔는데.

30~40분정도 늦게 집에 도착했다.

역시, 미묘한차이랄까?

중도매점 문닫기 전에는 걸어나가야겠다.

무서운 사실.

회귀는 아직 시작도 안했다.

그런데 왜 벌써부터 이러지?

과식…

User-created공깡에서 제육을 두번 더 리필해먹고.

곧바로 보쳉횽이 알바하는 농대 빵집가서 빵과 아메리카노를 잔뜩먹었다.

거기커피, 생각보다 맛있었다.

실내 분위기도 꽤 괜찮아서, 자주 오고 싶어지기는 했는데, 또 시커먼 남정네들이랑 갈 생각하니…

그냥 LAB이나 가야지.

아, 거기 쿠션의자! 매우 불편했다.

과식덕분에 운동하는 내내 속이 출렁출렁-_-);;

뭐, 생각보다는 소화가 잘되었지만, (아예 뛰지도 못할줄 알았는데;;)

아무튼 용석아, 빵 잘먹었다.

자연대 체력단련실 학기가 시작하고 사람이 부쩍(엄청, 졸ㄹ-_-) 늘어났다.

저녁먹고 가면 사람이 바글바글, 기구보다 사람이 더 많은듯-

그래도 신기한건, 보이는 사람들은 매일 보인다.

로보트씨라던가.

분홍모자아가씨라던가.

베이지색폴로모자씨라던가.

수다스러운아가씨도있고.

그잘생긴친구!

그외 도전적인눈빛들몇명…

이상 혼자 사람들 쳐다보면서 붙여버린 별명이었음.

아, 이제 아무래도 저녁을 혼자서 조금 늦게 먹는 일이 있더라도,

저녁먹기전에 운동을 먼저 해야겠다.

이래저래 놓치는 시간이 아까워, 조금 그래야겠다.

주말에…

User-created주말에 딱히 약속도 없는 아이들은…

학교에와서, 책을 보았답니다.

나는,

학교에가서,

운동을 하였답니다.

‘요새 왜그렇게 운동을 부지런히하나요?’

‘공부하기 싫으니까!!!! 운동안하면 그시간에 공부해야되잖아!!!’

아무래도 진-_-짜 이런 이유일지도;;

덧)ㅇㅂ횽이 전에 홈피에 전화번호점 올려달라고 그랬어서, 생각난김에 적었어요.

만담?

User-created말, 말, 말.

이상열교수님과 맞장(?)도 그렇고;;

석주랑 만담도 그렇고,

말이 문제다.

입이 문제다.

입은 밥만 밀어넣는 구멍이 아니잖아요~!

마음을 내뱉는 곳이고,

마음을 섞는 곳 일진데!!

‘외롭니?’

‘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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