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균형.

User-created약간의 나르시즘과,

약간의 자기비하.

요즈음의 균형을 맞춰주고 있는 두가지 요소.

라고 집에 돌아오면서 생각했다.

운동한거치고는-

아니, 20분 잠깐 눈붙인거 치고는,

이후에 집중이 꽤 잘됐다.

생각해보면, 요며칠, 컴퓨터 말고는 책을 제대로 쳐다본적이 없었잖아.

수통 보자.

이건뭐, 수면시간 불변의 법칙을 세우려는것도 아닌데,

어느새 한시 반이네.

네시간반 수면으로 고정되는 분위기인가?

물론 학교에서 충분히 수면을 보충하기는 하지만.

뭔가. 이건. 좀-_-

오랜만에 bgm 걸었다.

오른쪽에 아가씨 위에 마우스 올려놓으면 무슨노랜지 알려준답니다.

헐…

merge sort…

single array로 구현은했는데 세상에-_-

insertion sort보다 런타임이 더 길다-_- 대략 두배?

대체 무슨삽질을 한거야 나는;;

아흙!!!

잠이나잘걸..ㅠ_-

머리…

그새 머리가 길었다…

한달정도 걸리는거 같아.

한달이 걸려서 제자리로 돌아온 머리카락.

한달이 걸려서 제자리로 돌아온 마음.

머리카락은 다시 자르면 달름해지고.

마음은 언제또 출렁거릴지 모르지만.

제자리.

그러고보면, 제자리라니.

살짝 덥수룩한 정도의 머리카락 길이가 제자리인가?

더 짧았던 그게 제자리였을까?

보기 민망하도록 길던 그때가 제자리였을까?

내 마음의 제자리는 나인가?

네가 제자리였을까?

하림 노래가 흘러나오네, 이 아저씨 상업적인 사람이라고 색안경 끼고 봤던 때가 있었다.

얼마전에 그런 생각은 다 날려버리고, 되려 좀 반한듯.

하모니카와, 즉흥연주. 다른나라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그곳 악기들을 배워온다.

함께 연주하고, 노래하고.

각설하고.

자야겠다.

두시넘었네.

내잠.

돌려달라.

보고싶다는 말이랑 똑같구나, 돌려달라는 말도.

누구에게 말하고 있는거니? 나는-

아…

User-created주말내내 과제 붙들고 있기…

코딩숙제는 정말, 시간 잘간다…

1. insertion sort -ok

2. merge sort -ok

3. quick sort -ok

4. heap sort -ok

5. counting sort -ok

6. radix sort …. -ok

아싸-_-;

구현은 다했다.

이제 이거 파일 나누고나서 컴파일 되게 해야되고.

시간체크 되게 해서 실행시간만 분석하고 보고서 작성하면 되는건가?

다 적어놓고 보니 매우-_- 절반만 했다는 느낌이네;;

헐;; 어쩔?;

5월…

5월 시작했다.

별반 달라질건 없겠지만.

조금 안정을 찾은거같은 요 며칠이어서,

그냥 괜찮다.

마음의 안정은, 늘 그렇듯이-

비우는데서부터 시작한다.

아직도 그게 바람직한건지는, 매번 고민하지만.

나는 오히려, 비우고 버리는게 더 쉬운거같아.

-포기하고 체념하는게 더 쉬운거같아.

라는 말이랑 같은것 같아서. 살짝 쓴맛.

뭐 결국 선택하고 선택하는거니까.

본전치기다.

계속 이렇게 엎치락뒤치락하는건아닐까.

살아보면 알겠지.

시계 날자나 하루 돌려놓고 자야겠다.

잘자.

한창 시험치면서…

User-created그림그리는걸보니,

아직도 정신 못차렸구나.

시험기간스러운 링크추가와.

그림이라니.

집에 늦게오면 늦게 자는데,

집에 일찍오면 일찍 자는건 아니라는건 정말이지-

뭔가 불공평하다는 느낌이다.

봄이고 자시고간에,

어제는, 여름냄새가 나더라.

봄이고 벗꽃이고…

무심히 지나간다.

아, 그래, 그 무심함이, 꽃이 가진 매력이 아닐까 생각했던 밤이 있었다.

무심히 피고, 무심히 지는게, 나랑은 상관없이 그렇게.

무심함에 반했어

나 어쩔?

흙…

User-created적당히 성격 나쁘게 살고있나 보다.

아침 지하철에서 옆자리에 앉았던 사람이 유난히 민감한건지,

(내 팔꿈치가 옆구리에 닿는걸 그렇게 싫어할줄이야…;;)

내가 좀 못되게 군건지는 모르겠다만;

그렇게 궁시렁 거리면서 욕을해놓고 나서(다 들렸다고 이 아저씨야-_-;)

매너있는척 비켜달라고 말해봤자.

이미 욕은 욕대로 먹은 내가 팔꿈치 비켜줄리가 없잖수?

사실, 그 내 왼편에 앉은 아저씨는 이미 나와 완전 밀착(허벅지부터 어깨까지!)상태였다고.

대꾸도안하고 그냥 한번 슥 쳐다본 후에 그냥 다시 눈감아 버렸다.

그사람이 좀 예민한 사람같기는 했는데;

지하철에서 이런일이 좀 겹치니까.

나에게도 좀 문제가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그 후에도 몇번 자리에 앉았을때, 내 팔꿈치가 다른 사람 옆구리에 닿나 확인해 봤는데,

-_-어깨가 먼저 닿았으면 닿았지, 옆구리는 도통 닿지가 않던데;; 뭐였지 그사람은;(어깨가 없니?);;

아, 그 궁색하게 손으로 옆구리 막는거랑

팔꿈치로 내팔꿈치 은근하게 밀쳐내려는 얄팍한 시도를 좀 좀더 적나라하게 표현해주고 싶은데~

-자야겠다.

그림그리는데 따로 시간을 내기가 좀 뭐해서, 연습장에 알수없는 얼굴들만 늘어간다.

몸 안그린지 한두달은 족히 되었겠는걸.

착하게 살자-는 생각은 도통 안든다.

여기저기 귀찮게만 굴고 있는건 아닌지.

안녕.

흙…

향후 2주간 운동은 못한다고 생각하니…

왠지 좀 우울,

아, 확 질러버릴까-_-;

그러기에는 너무 자주 못가는 시험기간이라서-

참아야겠다.

집에서 짬짬이 할까 생각해보니… 집에도 그닥 빨리 들어오는건 아니잖아;

학교에서 중간에 한번 씻는것도 기분 상쾌하고 좋은데,

아무튼 흙흙흙!!!

균형잡기.

외줄타기랑 비슷해서.

오늘은 나름 잘 탄거 같은데,

과연, 내일은 어떨까, 모레는?

변덕스러운 마음을, 어쩌면 좋으니.

서기.혼자서.

군대 동기 형아가 오늘 결혼했다.

행복해보여서.

좋았지 물론.

신부 안고 앉았다 일어났다를 5번정도 하던데…-_-;

저런거 시켰는데 넘어지면 진짜 민망하겠다는 생각이 계속계속;;

“홀로서기 위해서 하체를 단련한다.”

-는 건 좀 어불성설.

같다.는 생각.이 문득 떠올랐다.

왜 갑자기 저런말이나 생각나고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좀, 혼자 서 보자. 걸어보자.

자꾸 기대지좀 말고-_-









오롯이 걸어보자.

사실, 다때려치우고 시험공부가 정답…-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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