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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이라면

User-created매우 무덤덤하게 지내고 있는듯한 요즘,

덕분에 마음이 흔들린다거나 하는 일은 없다.

-는건 시험기간에는 조금 괜찮은 일임에 틀림없었다.

우울할것도 행복에 겨울것도 없이,

그저 살짝 가벼운 걸음으로 걸었던것만 같은 요 며칠,

물론 별 고민도 하지 않았지.

하지만 왠지 놓치고 싶지 않아서, 스스로에게 물어본-

“where am I ?”

물론 아무도 대답해 주지 않는다.

물론 여기가 어디인지 주저앉아서 찾아헤메고 있을 마음은 없었다.

그저 잠시 주변을 한번 둘러보고.

미소지은 후에.

다시 걸어가자.

-는 정도의 생각.

자평하는 말을 몇자 적을까 했지만, 좀 의미가 없다.

그냥 지금 기분을 느끼자.

이상, 잘자요.

어쩐일로…

수강신청을 거의 한방에 마무리해 버렸다.

-_-이러니까 왠지 뭔가 불안한데?;

특히 대학영어, 전혀 검색안해보고 순전히 시간대만 보고 넣은거라!

과연 어찌될지 ㄱ-);;

슬슬…

User-created슬슬 시간표 고민할때가 된거지,

대충 생각한건 이런식인데,

과감히 미적 재수강을 포기하면(!)

(D를 남겨놓는게 과연 잘하는 짓일까 싶지만;)

대략 이런 시간표

대학영어 시간이 좀 유동적이긴한데, 일단 강사 따로 안찾아보고 시간대만 보고 넣어놓은 상황,

강의계획서나,

부지런하면 강의 평가정도는 더 찾아보고나서-

정하자.

대충 운동을 언제쯤 할 수 있을지도 보이는구만 + _+)~

으음…

평범하게 살고싶은 부분과,

평범하지 않게 살고싶은 부분,

그런게 있었던거같은데,

이제는,

구분을 못하겠다.

뭐가 평범하고, 뭐가 안평범한거야.

요즘의 나는, 매우 평범하게 살고 있는것 같아서 : )

(평범함에서 오는 안정감과 동시에 느껴지는 무가치함, 그것에대한 씁슬한 기분.)

그래서 오늘도, 무덤덤?

그래도 비가 오니까, 미소짓는답니다.

한편,

관계맺음에 대해서 아쉬워한 조금전 잠깐의 시간,

역시 그런건, 적극적이지 않으면 힘들다.

알면서도 역시,

인연이라면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만나게 되있다는,

그야말로 “얄팍한” 기대감 같은거.

좀 버려야 되지않겠니?

(방구석에 처박혀있는 중학교때쓰던 연습장부터 버리고나서 말하자.)

좀처럼 못버리는 성격의 한계.

사실 이제는 귀찮아 하고있는 건지도.

기타.

일리아스, 수업은 정말 듣기 잘했다.

짤막한 얘기에 모골이 송연해지는 느낌.

가끔 ‘삶에대한 통찰’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대할때의 묘한 그런것.

단순히 현대의 상황에 맞춘 재해석일 뿐, 이라면 좀 의미가 퇴색되겠지만,

도대체 몇세기부터 이어져 온 삶의 갈등이란 말이야? 라고 생각하면,

고민하고있는 내가 우스워질 만큼, 너무나 긴 시간동안 이어져오고 있었다.

어렴풋이 알아가고있는 요즘이긴 하지만,

그냥 함께 안고(짊어지고 라는 진부한 표현도 있네) 가야할 갈등들이 수두룩.

모순을 받아들일수 있는 힘이 지혜에 있다는 말에 크게 공감하고 있어.

그래서 요즘은 지혜로운 말 몇마디를 더욱 구하게 된다.

” 00대, ~하려면 ~해라.”

이런거 말고.

이상해…

User-created경제원론 마지막시간 안졸아야지 작정하고,

그림을 그리면서(;;) 안졸고 버티고 있었는데…

신경써서 그리던거 하나 다 그리고 나니까…

졸아버렸다-_-);

내가 미쳐진짜;

그냥 스캔만 하려고 그랬었는데, 어느틈엔가 타블렛 연결해서 채색하고 있는 나를 발견-_-);

결론:

그러니까, 입술이 포인트임.

드디어…

내 컴퓨터도 노년기에 접어들었구나…

2002년에 샀던 19인치 완평 CRT가 사망하신지도 벌서 1년이 지났고…;

메인보드랑 cpu들은 그래도 04년쯤에 한번 업글해줘서 그런지

지금까지 잘 버티고 있나보다 했는데….

오늘 아침부터 메인보드 고장으로 의심되는 blue screen이 뜨기 시작하고,

지멋대로 퍽퍽 리셋되고…ㅠ_-)a

별일 아니겠지 생각하고 학교로 가던길에 신문에서 읽은 오늘의 운세,

“예상치 못한 금전지출에 마음이 상한다.”

-_-)아놔;

집에와서 확인해보니 역시나, 좀 상습적으로 퍽퍽거린다.

한창 시험기간인 주말에는 컴퓨터 먼지제거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먼지가 1cm는 쌓인거같다;;

하긴, 안고장나는게 신기한거지, 이런 환경에서;;

아무튼!!! 열흘만 버텨줘..ㅠ_-);; 계절 레폿은 다 써야되지않겠니;ㅁ;

덧) 집에 안쓰는 컴퓨터 저한테 처분하실분ㅇㅅㅇ)?

요새 돈도 궁하고 컴퓨터 새로사기도 조금 아깝고 그래서ㅋㅋ;;

하루하루,

8월 2일정도 까지는 하루하루에 퍼즐조각 맞추는 것처럼

할일들이 하나두개씩 들어맞춰 가는 기분이다.

조금만 바지런하면, 꽤 여유있을 정도의 시간일텐데.

얼마나 바지런할 수 있을지는, 아 이거참~!!

에이 몰라, 하는데 까지 하자-_-)/-

아자-_-_-)////

아,

저번에 잔뜩 챙겼던 노래들 중에서,

신기하게도 처음 시도했던 앨범들이 좋은게 많았다.

incognito

sentimental scenery

Dahlia

Saint-Germain des-Pres Cafe, Vol. 9

아, 여기에 더해서 mondo grosso acid jazz앨범까지 더하면,

…어쩌면 받은 앨범들이 하나같이 잔잔해서,

아침에 살짝 업시켜줄 노래가 부족한거 같긴 하지만,

그나마 템포있는게 m-flo뿐이라니…

아무튼 대만족 중!

오랜만에…

부대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길에…

초중 친구를 만났다;;

고등학교는 워낙 동네에서 좀 멀리 나갔다보니-;;

초중친구(=동네친구) 와

고등학교친구가 좀 구분된듯;;

아무튼 재무 완전 오랜만에 보고 어찌나 반가웠던지-

지하철타고 명동까지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올라갔다.

부대 동생들이랑도 꽤 오랜만… 이라고 생각해보면 저번주에 본 녀석도 있었구나 ㄱ-);

아무튼!

난 모여서 놀때 술 안마시는건 고등학교 친구들 뿐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얘네들이랑 모여도 술 마시러 안간다-_-);;

역시나, 이 아이들도 다른 친구들 만나면 다들 술을 (매우)잘 마시는 아이들임에도 불구하고-_-);

… 나때문인가?

… 나도 술 마신다고ㄱ-);

뭐, 아무튼 그렇다. 모여서 전시회 구경가자고 하는 무리라는것도, 참, 재밌는 녀석들이다.

아, 내일은 다시 한주 시작.

주말에도 이것저것 해야지라고 늘- 금요일 저녁마다 생각하지만,

‘나의 달콤한 도시’를 볼때쯤부터 이미 정신상태가 풀어져가는 기분.

결국 주말엔 뭐 한게 없네 ㄱ-); 조만간 시험기간되면 후회하겟구나;

어찌되었든 웃으면서 가자. : )

요즘 일주일이 지났다는걸 느끼는 시점이, ‘나의 달콤한 도시’를 볼때.

‘벌써 일주일이 지났어?’라고 말해버렸다.

어머니가 되려 놀라시면서,

‘너 벌써 시간이 빨리 지나가니?’

라고 물어보시는데, 그냥 웃어버렸다.

포스코…

User-createdUser-created자연대 포스코,

체력단련실 복장,

남자 옷은 파란색,

여자 옷은 보라색,

그냥 갑자기 그려보고 싶어서?

힘 쓰다보니 자꾸 인상을 쓰게 되서;

덕분에 얼굴에 주름이 는다-_-);ㅋㅋ

특히 복부랑 어깨운동할때가, 좀 못봐줄 정도로 얼굴 찌푸러지는듯;;

힘들어,

그래도 좋다고 하는걸 보면, 영락없는 변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