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부대 친구들을 만나러 가는길에…

초중 친구를 만났다;;

고등학교는 워낙 동네에서 좀 멀리 나갔다보니-;;

초중친구(=동네친구) 와

고등학교친구가 좀 구분된듯;;

아무튼 재무 완전 오랜만에 보고 어찌나 반가웠던지-

지하철타고 명동까지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올라갔다.

부대 동생들이랑도 꽤 오랜만… 이라고 생각해보면 저번주에 본 녀석도 있었구나 ㄱ-);

아무튼!

난 모여서 놀때 술 안마시는건 고등학교 친구들 뿐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얘네들이랑 모여도 술 마시러 안간다-_-);;

역시나, 이 아이들도 다른 친구들 만나면 다들 술을 (매우)잘 마시는 아이들임에도 불구하고-_-);

… 나때문인가?

… 나도 술 마신다고ㄱ-);

뭐, 아무튼 그렇다. 모여서 전시회 구경가자고 하는 무리라는것도, 참, 재밌는 녀석들이다.

아, 내일은 다시 한주 시작.

주말에도 이것저것 해야지라고 늘- 금요일 저녁마다 생각하지만,

‘나의 달콤한 도시’를 볼때쯤부터 이미 정신상태가 풀어져가는 기분.

결국 주말엔 뭐 한게 없네 ㄱ-); 조만간 시험기간되면 후회하겟구나;

어찌되었든 웃으면서 가자. : )

요즘 일주일이 지났다는걸 느끼는 시점이, ‘나의 달콤한 도시’를 볼때.

‘벌써 일주일이 지났어?’라고 말해버렸다.

어머니가 되려 놀라시면서,

‘너 벌써 시간이 빨리 지나가니?’

라고 물어보시는데, 그냥 웃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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