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주행 시작,
일주일동안 부지런히 달리고나면,
개강.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소울메이트에게 보내는 편지…
음성편지라서 가만히 듣고있자니,
목소리가 어리다는 느낌밖에 들지 않는다.
소울 메이트라,
결벽증(혹은 강박증)적인 성격때문인지-
내 주변에서 일어나기는 조금 현실성이 떨어지는 관계다.
명확한걸 좋아하는 편이었던가? 관계에 대해서라면 그런 편인것 같다.
이런저런 생각이 또 한바탕 지나갔지만,
역시 결론은-
‘그런 관계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나비야 나비야 너를 부르던 그 말, 날 보며 웃어주던 행복했던 그날
그리워 그리워 니 얼굴이 그리워~
하루만 더 자고나면 내 눈에 내 눈에 보일까~’
어느새 라디오는 하동균의 노래를 흘려보내고 있네,
이 노래, 처음 들었을때는 조금 웃었던 기억이 난다.
아무 의미없는 가사.
사고내지 마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