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없이.

User-created여유롭네, 이상하게,

아무생각없이 그림도 그리고.

표정. 아마 지금 내가 짓고 있을 표정이랑 비슷한 느낌으로 그려봤다.

저런 표정이라니, 무슨 기분인거지 나는?

성격.

#.

“계속 젊을 줄 알지? 그러다가 노총각되는거야.”

아침에 큰누나가 한 말.

#.

물집이 터져버린 발에는 어느틈엔가 말랑하던 새살은 간데없고 딱딱한 층이 생겼다.

금방 낫는것 처럼 보여.

그런데도 역시 아직은 아프다.

마음이 다치는것도 어쩌면 이렇게 똑같았던지.

#.

확신을 갖고 대하지 못한 벌이다.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농구…

회철횽이 학교를 와서, 우옹-_- 창립기념일날 쉬는 회사라니. 이건 마치 개교기념일인양.

농구 3시간 넘게 달렸다.

아놔 신발 맨날 헐렁하게 신고다니다가 대충 쪼매고 농구했더니…;;

발바닥에 물집이 오백원짜리 동전 두개넓이로 잡힌데다가 무려 즉석에서 터졌다-_-

하긴, 첫게임하고 바로 물집잡히고 터진거같으니;; 대략난감.

20

20

10

50

도합 100골 넣기 게임-_-;;

매 게임마다 박빙이었으니 근 200골인가;

농구 잠깐 하다가 술마시러 갈 때 집에갈라고 했는데,

왠일, 술을 안마시고 농구를 더했다. 마지막에 50골넣기 빅게임으로-_- 헐;

아니 뭔 사람들 체력들이 그렇게 좋아;;

온몸이 너덜너덜.

내일 몸살나는거아닌가 모르겠네^^ (골골골)

그래도 오랫만에 하는 농구라 괜찮았다.

근래에는 조금 하고 싶었었는데,

그래도 무리했다. 어흙!

아…

덥다,

중도에 들고들어갈수 없는 파워에이드는 카운터 아가씨한테 맏겨두고 들어왔네-_-);

어찌나 생글생글 웃으시던지;;

내얼굴에 뭐 묻은 줄 알았다.

물통 안챙겨들고 나와서, 매우 번거롭다.

학교오는길에는 좀 여유없는 아침이었나? 생각해보면 뭐, 그것도 아닌가.

머리아프다. 운동이나 가볼까.

망할, 수면부족.

중도에서 한글파일 잔뜩 쳐놓고, 업로드 안해놓고 그냥 갈뻔했다.

나사풀렸어 왜이래.

…더위먹은건가 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