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과 결과에 대한 기대감의 괴리,
스스로에게 참 못났다고 생각되는 부분이다.
가족의 건강도 내 것과 같으니 가슴이 아프다.
걱정이 늘어난 만큼 살이 빠지시는 어머니를 보는것도 가슴이 아프다.
이런때에 나라도, 나라도, 나라도…
자꾸 요행만 바라고 있는 자신을 보는것도 유쾌하진 않다.
해결되지않을 일에대한 걱정이 무의미하다는걸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모르고 있나보다.
스트레스를 잠으로 풀려는 도피성향이나 올라오는걸 보면 지나치게 본능적.
결론은 그래, 노력이 부족하다.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고만 있는 모양새잖은가.
무엇이 마음에 들지 않는지를 늘 생각해야 할텐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