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카페 탐방도 오랜만인데,
종종 들어가든 피마새, 눈마새 팬카페에 올라오는 팬아트들은 예전만 못하다는 느낌…
중고딩 동인느낌 물씬 풍기는 곳이 된 듯.
아이폰 사용자 동호회 카페에 올라오는 배경화면 자료실 자료들도, 이건 뭐.
이미지 리사이즈 해주세요 요청글이 많이 보였다.
그런데 막 이상하게 크롭해서 리사이즈 해줬다고 올라온 게시물들에 깜짝 놀랐다.
요즘은 워낙 포토샵같은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이 익숙해져서 그런 걸까,
잘하는 사람들은 각자 다 알아서 해결하고, 남은 사람들의 잔치인거야? 등등의,
일반 사용자들이 생산해내는 컨텐츠의 질 낮음을 한탄하던 시간이었다.
그래도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 (실망이라니, 언제나 감동하게 만드는) “방.사”.
CG 일러스트 좋아하는 나로서는 더할나위없이 눈을 즐겁게 할 수 있는 곳이로구나.
안구정화의 시간은 좋기도 하구나.
으아아아, 로맨틱 소울 오케스트라 노래 나온다.
뮤라씨 어쩜 이런 선곡을 매번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