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랑 하나 있는 시험,

그래도 시험이라고, 아무생각&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건,

축복받은 환경임에는 틀림없다.

안정적인 주변 환경에 감사.

체질이 조금 달라진 느낌.

코가 이렇게 약하지 않았었는데…

코피가 막 터지는 그런건 아니고;

재채기가 매우 빈번해졌다. 1월 말 쯤 부터 좀 심해졌지.

먼지 조금만 많은데 가면 어김없이 재채기다.

그런데서는 콧물도…(으엑)

정체모를 근육통이기를 바라는 녀석은 좀 사라져가는거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공부할때 집중하기 시작하면 무의식중에 손을 얼굴에 갖다 대는 버릇-

– 정말 잘 안고쳐 진다.

피부 깨끗함은 곧, 공부 안함 으로 이해해도 되지 않을까.

물론 피부가 안좋아졌다고 열공했다고 말 할 수는 없다만.

젠장.

햇빛이 슬슬 따가워지기 시작했다.

피부도 슬슬 안좋아질 기미를 보이는게,

“역시 자외선 때문이 아닐까?!?! 썬크림 사야되는거 아냐?!?!!” 라고 혼자 반문해 보지만…

역시 손이 문제다.

그래, 뭐가됐든, 꾸역꾸역 하는게 좋은거다.

“그래! 난 멈춰야 겠어!” 라고 결정 한 것은 아닐까.

의심, 회의,

객관적인 판단으로 위장한 자신감 상실은 아닐까.

다음의 한 수를 고민하며 뚫어져라 바둑판을 노려보는 기사 처럼.

고민하려고 노력중이다.

시간이 조금만 지나서 뒤돌아보면,

“웃기지도 않은 고민이나 하고 있었다.”고 스스로 말 하겠지만.

어찌 되었든, 지금의 나는- 적당히 고민좀 해야겠다.

3 thoughts on “달랑 하나 있는 시험,”

  1. 조금 먼지 많은 곳에서 나는 재채기는 저도 그래요ㅠ 언젠가 부터 먼지 많은 환경에서 지내다보니 그리되었네요ㅋㅋ 근데 요즘 부쩍 심해졌다면 꽃가루 때문일수도 있으니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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