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함에 있어서 그것의 당위성을 찾는다는것.
이런걸 보면 꽤나 즉흥적인 성격은 아닌 것 같다.
문제는, 내가 만족할 만 한 당위성을 찾는것일까,
주변사람들이 만족할 만 한 당위성을 찾는것일까와 관련지어 볼 수 있을테고.
나는 얼마나 나를 믿을 수 있을지.
변치않을 나를 믿기에는, 지금까지만 해도 너무 많이 변해왔는데.
당위성, 이유 핑계든 뭐든지 간에, 그런거 조금 찾는 성격인가보다.
아침에 일어날 때 조차도 내가 잠을 깨고 몸을 일으키는 것에 대한 당위성을 찾으려고 하는 나-
-를 바라보는 황담함에 갑자기 들었던 단상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