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있다는걸 느낄때는 언제?
라는 진부한 질문에 대해서 얼마전 스쳐지나간 생각이.
공부를 하고 있을때일지도 모른다. 였다는건-
-뭐 굳이 바꿔 말하자면, 고통을 느낄때 살아있음을 느낀다고.
말해도 괜찮겠다.
결국 진부한 대답으로 끝나는군.
오늘밤에도 걱정하는 건 꽃과 독은 같은 것이라는 망상 뿐일까.
취해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만드는 것들이란.
취해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나라는 놈은.
후회하지 말자고 다짐했던 때도 있었다.
다짐은.개뿔.
역시 후회할 짓은 안하는 게 낫다-
고 생각하는 걸 보니, 욕심만 늘었구나.
후회하고 있느냐고 묻는다면, 글세다-
그저 부끄러워 하고 있다고 말하겠지.
그래, 말하기 부끄러워 그 즈음의 나는.
아핫 뭔일있슈? 오랜만일세 ㅋ 힘내시구랴~
한울 완전 오랜만이야!! 잘 지내’-‘)?! 난… 사실 별일 없어ㅋㅋ 그저 시험기간일 뿐-_)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