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친가 혹은 큰집에 내려갔다 왔다.

아버지께서 왠일로 추석이 짧아서 피곤할것 같다 하시며-

추석 전주에 벌초할때에 맞춰서 내려갔다 오자고 하셨다.

별 군말없이 나섯지 물론.

벌초-_-;

갑자기 1년도 더 전에 하던 작업(제초-_-;)을 하고 있자니-

생각보다 엄청 익숙하더라.(아놔;;)

아침에 출발해서 두세군데 돌아다니면서 오후 다섯시쯤에나 돌아왔다.

돌아오면서 생각한다는게-

아무생각 안하고 몸 움직이는게 역시 더 편한것 같다. – 는 생각.

스스로 그런 생각을 하고있다는 사실에 조금 당황, 걱정-

그리고 여름도 다 지나간 마당에 그을려버린 피부-_-

역시 사과가 빨갛게 익는 대구땡볓;;

내 얼굴도 빨갛게 익어버렸다. ㅠ_ㅠ젠장.

면허증이 집에 도착했다.

그런 관계로 오고가는 길에 조수석에 내가 앉게 되었는데-

(물론 아버지께서 바로 운전을 시켜주실 리가 없다.)

조수석에 앉아서 자는건 아무래도 예의가 아니지 싶어서,

아버지께 고속도로 주행법에 대한 교육을 들으면서 다녔다.

덕분에 내가 피곤했던것도 피곤했던건데,

아버지가 신이 나셔서 말씀하시는 모습에,

열심히 들어버렸다.

아버지는 유난히 즐거워 보이셨고,

그 모습에 나는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다.

그나저나 지금 자면 내일 박교수님 면전에서 눈을 뜨지를 못할것만 같은데 어찌한다.

7 thoughts on “주말은,”

  1. 오 음악 좋다. 뭔가 재즈같은데. 재즈 맞나? 재즈는 편차가 심해서 좋은 건 정말 좋은데 별로인건 너무 별로고 이런건 어떻게 찾아서 듣는건지 @_@

  2. 편차는 장르적 특성은 아닌거 같아…취향이 아닌거지;보통 주변에 거부반응 일어나는 재즈들은 끈적한 색소폰 소리나 소울성향의 흑인 보컬인경우가 많은거 같고…유럽재즈쪽은 비교적 깔끔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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