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다시 운동하면서 느끼는건,
역시, 땡겨줘야 된다는거다!(웃음)
뭐- 아직 별로 시작된게 없어서 그렇지만, 나중에는 어쩔수없이 줄어들겠지.
아깝다.
내가 좀 더 여유가 있었으면,
내가 좀 더 재미가 있었으면,
좋겠다.
-는 갑작스런(? -혹은 늘 생각하던) 바램이 격해진 오늘의 어떤 뜬금없는 순간.
뭐 지금도 의도하지 않는쪽에서 충분히 여유롭지만-;;
치열하게 살아야 할 부분과 여유롭게 살아야할 부분을,
혼동하고 지내는건 아니니?
(이런 시점에서 불쑥 고개를 들어버린 회의주의적인 나.)
애초에 그런 이분법적인 생활태도 자체가 가능한 것이니?
(…)
뭐 직관적으로는 될거같기도 하고, 무엇보다도 그렇게 되고 싶으니까.
저런의문은 우울-의 시작이 되기 쉬우니까 pass~
좋은 밤 됩시다.
라고 말하면서 떠올릴 사람이 없다는게 이제와서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만-
개강하고나서 다시금 묶여있다고 생각하니,
외롭다는 생각부터 하는걸 보면.
재미있다.
이상, 오늘의 두억시니같은 글도 여기까지.
P.S) “여보!” – 눈물을 마시는 새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