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비는 지분거린다는 표현이 어울릴 것 같다.

보통은 지분거리는거 좋아하지 않을텐데,

지분거리는 비 정도는 괜찮다.

내일은 그친다는 예보도 있고-

내리는 비를 조금 더 마음 편하게 즐길수 있게 해주는 일기예보같아.

근 이주일 만에 운동- 막상 할때는 좋다고 몸 움직였는데,

운동 끝나고 나왔는데 약간 골골거리는 느낌이 있어서 내심 당황.

그래도, 안했으면 점점 늘어져 버릴것만 같았다.

열심히 나아가야 할 때와, 멈추어야 할 때를 잘 안다는건-

정말 엄청난 능력이야!

가끔 생각하다보면 부러워,

좀처럼 잘 시작하지 못하고, 좀처럼 잘 멈추지 못하는 나로서는.

그렇다.

그래도 오늘 컴퓨터는 여기서 멈추고.

자기 시작해야지.

좋은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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