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이…

오늘 하루종일, 하아…

가끔이 문제라고?

아니, 늘 필요하다는게 문제다.

확신없는 마음이,  무엇보다도 나 스스로를 질리게 만든다.

하물며…

각설하더라도,

술같은건 정말.

아,

정말,

아 다리저려.

오늘은 어깨도 저리네.

그래도 같이 술좀 마셔야 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다.

이건 불공평하다. 젠장.

누구를 향한 어떤 말도 부끄러운 밤.

조금더 뻔뻔해 져야 될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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