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간 수면에서.
5시간 수면으로 좀 줄여볼까 하여서 간밤에는 집에도 한시간 늦고,
잠도 한시간 덜 잤다.
-_-아침에 잠이 덜깨서 면도하다가 입술 베었다.
피가 주륵주륵;;
아아, 매취쓰리 3중날;;
베여도 3중으로 베인다.
한나절동안 입술 화끈거려서 좀 신경쓰였다.
결론?
5시간 수면은 개뿔(?);;
6시간이상 넘기지나 말자. 이상.
6시간 수면에서.
5시간 수면으로 좀 줄여볼까 하여서 간밤에는 집에도 한시간 늦고,
잠도 한시간 덜 잤다.
-_-아침에 잠이 덜깨서 면도하다가 입술 베었다.
피가 주륵주륵;;
아아, 매취쓰리 3중날;;
베여도 3중으로 베인다.
한나절동안 입술 화끈거려서 좀 신경쓰였다.
결론?
5시간 수면은 개뿔(?);;
6시간이상 넘기지나 말자. 이상.
그러고보니 이번주에는 커피컵 사진을 안찍고 있구나!
이틀째…
뭐, 그만큼 정신없이 공부하는거라고 생각하자(?)
…그건 아닐텐데,
5kg 다먹었다.
-_-학기중엔 좀 자제할까나.
어머, 시험이 2주도 안남았네?
숙제는 속속 나오고?
오호라-_-?
아, 정말이지 성격이 너무 삐뚤어졌나보다.
여편네 시점.
웬 거지같은 행색을 한 녀석이 옆자리에 앉더니 자리는 지혼자 한가득 차지하고 앉아서는
가방에서 주섬주섬 꺼내든다는게 무슨 고딩들도 안쓸것같은 줄노트랑 샤프랑 지우개를 꺼내드는거야.
그러고서는 괴발개발 글씨를 갈겨써내려가는데, 뭘 그렇게 틀려대는지 지우개로 연신 문질러 대다가
지우개가루를 내쪽으로 팍팍 쳐내는거있지!!
이렇게 저렇게 눈치를 줘도 저 거지같은 자식은 본척도 안하고 아, 정말 미치는줄 알았다고!!
비루 시점
마침 자리가 비었길레 자리에 앉아서 수통숙제 다 못하고 집에오는길이 너무 아쉬워서 말이지.
요새 가뜩이나 운동한답시고 학교에서 공부하는 시간도 왕창 잡아먹는 것때문에 왠지 기분이 찜찜하기도 하고,
지하철 타고가는 시간이라도 잡아야될까 싶어서 자리에 앉자마자 숙제 노트를 꺼내들었지?
그런데 옆자리에 앉은 여편네가 자리가 좁다는 듯이 자꾸 몸을 비틀어대네?
지하쳘 탄지 몇년짼데, 나도 감은 좀 있다고. 지금 내가 자리를 그렇게 많이 차지하고 있는것도 아니고.
옆사람한테 밀려서 그 여편네쪽으로 몸이 더 기운것도 아니고. 나름 좌석 한가운데에 정좌하고 앉아있는 상태란 말이지.
뭐 사실 그렇다고 해도, 옆사람이 좀 비좁아하는 눈치면 어깨라도 조금 움츠려 줬어야 되는건데,
고, 고, 몸 배배 비틀어대는 꼬라지가 갑자기 왜그렇게 눈에 거슬리던지-_-;
그냥 좀 비좁아 하시라면서 무시하고 숙제나 풀고 있었던거지,
아, 문제푸느라 정신이 없어서 지우개가루를 그 여편네 쪽으로 쓸어내렸었나봐.
이건 좀 미안하더라만,
아 그래도-_- 옷에서 지우개가루 털어내는 시늉도 한두번이지, 좀 너무 털잖아;
힐끗힐끗 째려보는거야, 뭐 내가 잘못한게 있으니 그렇다고 치자고.
아-_-그런데 왜그렇게 오늘따라 그 여편네가 보이는 반응들이 신경에 거슬리는지.
지우개가루 몇번 더 털어줬다-_-;
내릴 역에다 도착해서 주섬주섬 챙겨들고 전철 내리기 전에 그 여편네쪽 한번 돌아봤는데…
존나 째려보고있더라-_- 아주 잡아 먹겠던걸?
결론 여편네 시점이 매우 객관적임.
아놔 성격 왜이래…ㅠ_-
울지말아.
도통 울 일이 없는 요즘.
기다려봐, 조금만더 익숙해지면, 울고 싶어 할지도 모르니까.
찾고싶어지는건지…
정말이지, 중독에 약하다.
이제 2주 지났다.
아직 한참남았는데,
벌써부터 도망치는건 좀, 민망하잖아?
그래도 왠지, 오늘같은 날은 좀 보고싶었어.
역시 이런날은 귀찮겠다는 생각이 드는걸 보면,
아직 멀었다.
어쩜, 점점 멀어지고 있는건가?
뭐, 어찌 되었든.
달콤한것 보다도.
머리아픈게 싫어.
마음아픈게 싫어.
배고프다 흙.
뭔가 적을거리 이것저것 생각했던거같은데,
다 까먹었다.
뭘 먹은 양이 절대적으로 많았다거나 그런건 아니었는데,
그런까, 대략 두시간정도 동안 지속적으로 무언가를 먹어준 느낌이랄까?
네시에 수업끝나고 배가 너무 고파서!(10시반에 점심을 먹었더니)
빵 +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충분히 먹고나서,
무료 아이스 카페모카 증정이벤트가 발생. 오랜만에 달달한 크림맛.
(윤영형 반가웠다는- 잘먹었어요 호호;)
농대 빵집에 앉아서 얘기조금 했더니 고새 저녁먹을시간.
배 하나도 안고팠는데, 밥한그릇 다먹고;
지속적으로 음식물을 섭취해서 그런지,
순간적으로 폭식했을 때처럼 배가 막빵빵한건 아닌데-
묘하게 꽉 들어찬 느낌…
Lab에서 커피는 결국 참았다.
오늘 커피를 이미 3잔이나 마신 상태였기때문에;;
회귀는, ‘드디어 터졌다.’고 한다.
발을 담궈보기 전까지는 개울물의 깊이도 알지못하는, 어리석음 이라니.
쵸큼 부끄럽고만.
아, 컴프는, 학번이 제일 높다는 이유로, 01번 아이디를 받았다.
이런때, 졸업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10~20분정도 늦게나왔는데.
30~40분정도 늦게 집에 도착했다.
역시, 미묘한차이랄까?
중도매점 문닫기 전에는 걸어나가야겠다.
무서운 사실.
회귀는 아직 시작도 안했다.
그런데 왜 벌써부터 이러지?
공깡에서 제육을 두번 더 리필해먹고.
곧바로 보쳉횽이 알바하는 농대 빵집가서 빵과 아메리카노를 잔뜩먹었다.
거기커피, 생각보다 맛있었다.
실내 분위기도 꽤 괜찮아서, 자주 오고 싶어지기는 했는데, 또 시커먼 남정네들이랑 갈 생각하니…
그냥 LAB이나 가야지.
아, 거기 쿠션의자! 매우 불편했다.
과식덕분에 운동하는 내내 속이 출렁출렁-_-);;
뭐, 생각보다는 소화가 잘되었지만, (아예 뛰지도 못할줄 알았는데;;)
아무튼 용석아, 빵 잘먹었다.
자연대 체력단련실 학기가 시작하고 사람이 부쩍(엄청, 졸ㄹ-_-) 늘어났다.
저녁먹고 가면 사람이 바글바글, 기구보다 사람이 더 많은듯-
그래도 신기한건, 보이는 사람들은 매일 보인다.
로보트씨라던가.
분홍모자아가씨라던가.
베이지색폴로모자씨라던가.
수다스러운아가씨도있고.
그잘생긴친구!
그외 도전적인눈빛들몇명…
이상 혼자 사람들 쳐다보면서 붙여버린 별명이었음.
아, 이제 아무래도 저녁을 혼자서 조금 늦게 먹는 일이 있더라도,
저녁먹기전에 운동을 먼저 해야겠다.
이래저래 놓치는 시간이 아까워, 조금 그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