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의 문제점 :

뒤늦은 취침과 그에 걸맞는 뒤늦은 기상.

원인 :

아무리 생각해도 삼국지11

게임 중독에 대한 면역력 제로.-_-).

오늘은 일찍 자야지!

‘흐르는 강물처럼’을 냉큼 읽고,

‘행복의 건축’도 읽어야겠다.

읽을 책이 대기하고 있다는 건, 꽤 기분좋은 일 아니겠어?

근래에 보기드물게 완전 편한 기분으로 술 마신 듯….

왜 그럴까 곰곰 생각해 봤는데…

내가 이렇게 말 많이 안해도 되는 자리가 정말 오랜만 이어서 그런가?ㅋㅋ

그 둘의 개그 콤비란… – 오늘은 정말로 개그 콤비 같았어ㅋ

뭐랄까 알 수 없는 패러디의 연속이었을 지언정,

생소한 듯 익숙한 개그에 오 약간 놀라-;

어느틈엔가 2003년 즈음의 느낌이 나서, 기분이 묘 하기도 했구나.

이제 하루 남았구나.

끝도, 시작도, 진행도-

여느때와 다를게 없는데.

다만 한 발, 한 발-

멈추지 말아야지.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정리가 잘 안될 때라는게, 있는거야.

재미있는 일이면서 동시에,

좀 힘빠지는 일이기도 하네.

결론은 그림. 이상!

크리스마스는 다 지나가고…

카드안그렸다.

뭐랄까, 잘 하고 있어! 라는 느낌?-_-);;

– 이라기 보다는 점점 이런 쪽에서 멀어지고 있는가보다라는 느낌이 맞겠구나.

꿈을 잃었다고 말하려나,

철을 얻었다고 말하려나,

그냥 전보다 조금 더,

건조해 졌다고 말하는게 맞을 것 같다.

입술이 바짝바짝 타는구나.

인턴일정 확정되었네,

아아-_-)뭐, 확정되고나니 그나마 다행이라면서-;

결국 인턴 하는구나 우와아아앙~;

다행히 시간도 조금 넉넉하게 되었고. : )

공부할수 있겠구나ㅠ_ㅠ 다행이다!

카메라를 들고 다녀서 그런건지,

셀카라던가, 특정한 구도를 제외하고 나면,

내가 찍힌 사진이 드물다.

새삼스럽게 느끼게 된 밤 …-ㅅ-);;

방학한 직후 연말에 이렇게 약속이 많은 적은, 처음이다-;;

뭐 그래도 다른걸 할 시간이 없다는건 핑계겠구나.

역시 잠만 줄이면 되는데…

우리 박간지 교수님은,

역시나.

딱 이정도하면 주는 학점이, 정해져 있다.

…난 이제 알 수 있어요.

그러나 더이상 듣고싶지는 않다-_-);

그래 내일 일어나면,

밥을 먹은 다음에는, 꼭.

커피를 한잔 하자…

일어나서 아침만 먹고 다시 쓰러져 자는건,

아놔 요 며칠 그런걸로 됐잖아…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