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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질없다고 느끼는 일을 하면서 느끼는 서글픔

사내게시판에 부서활동 홍보를 함에 있어서 이런저런 사진을 넣고 이미지로 꾸며서 게시글을 올리는 행위란…

남들에게 보여지는걸 지나치게 신경쓰는 사람들의 편집증적 행태라고 생각한다.

물론 여러 부서에서 비슷한 업무활동이 일어날 경우에 차별화를 위해서 이런저런 시도를 해볼 수 밖에 없었던 상황도 어느정도 이해가 되지만,

그속에서 아름다움 보다는 조악함(일부의 경우에는 추함 까지도)을 느끼는 경우가 태반

다른 관점에서는 글을 올리는 사람의 개성이 드러나는 경우도 많아서 다양성에대한 나름의 즐거움도 있다.

지금의 나의 불만은 무엇인가?
1. 게시글을 꾸미는 것에 대한 필요성을 모르겠다 .
그런건 고민안하고 까라면 까는 구조에 대한 이해는 되어있는 관계로 해결
2. 예쁘게 만들어오라
아, 역시 이게 문제인가. 한 자 한 자 적는 순간 느낌이 왔다.
이런 주관적인 기준을 제시하면서 일을 시킨다는 사실에 슬퍼하면서 일을 할 수 는 있다.
절망적인건 ‘이런게 예쁜거다’ 라고 예시로 제시한게 전혀 예쁘지 않단거다.
도대체 어느부분이 예쁘고 자시고를 구별하고자 하는 의욕이 안생겨서, 양식 그대로 따라서 작성.
(표절이 생겨나는 과정 중 하나를 이해해버린 기분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차라리 통과가 안됐으면 좋겠다.
저대로 통과되서 내이름으로 사내게시판에 글을 올린다는 사실이 너무 민망하다.
뭐 어떻게 해도 내 의도대로는 안될거니까 빨리 올려놓고 끝내는것도 낫겠구나.

그래 마음 비우자.
원하시는대로 수정해서 올려드리자.

잠이나 자자.

걱정, 조심할 것

회사(팀 내)에서 투덜이가 되고 있는건 아닐까 반성, 주의, 조심하자.

조금 반응이 삐딱해지는건, 어째야하는가@_@
원래 성격이 좀 안좋으니 어쩔수 없나 싶지만…
그래도 조금더 상대방에게 성의를 다하자. 인도적인 차원으로다가!

학습기간

3주간 NPL 교육 외에도,
독서통신교육 3개월간 수강일정 잡혀있는 시기

귀찮다.

그래도 일이 좀 잠잠할 때라서 공부하기는 좋다는건 다행
몇시간 책 좀 봤다고 손이 얼굴을 잔뜩 물어뜯어 놨다는건 안다행

인터넷 푸어

집에 광랜설비가 안되어있어서 인터넷 설치불가 판정을 받은지도 1년이 넘은듯 하다.

지금까지는 아랫집에서 무방비로 풀어놓은 무선인터넷에 기생하고있었는데,
막혔다!(드디어 개별 가정에서도 wifi 보안의 중요성이 퍼지고 있다는 생각에 흐뭇하기도 하지만.. 현실은 인터넷 푸어)

vdsl같은 유선상품은 더이상 제공되지도 않고… 망했

에그같은 무선상품정도 뿐인듯 하다.
사실 월 50기가면 남아돌지않겠나 싶기도 하고.
2년 약정이 좀 마음에 걸리기는 하는데, 이것도 차차 생각해봅시다.

나도몰라

내 몸을 나도 몰라.
수면시간 자체는 어제보다 덜 잔 것 같은데, 아침운동할때 컨디션은 어제보다 오늘이 더 좋았다.
(3일연속 아침운동 성공했다고 자랑질)
숙면여부에서 차이가 난게 아닐까 추측
어제잘때는 누워서 꽤 잠못들어 했던것 같은데, 어제는 기절-
늑장 조금씩만 안부리고 & 동작까지 갔다오지만 않았으면 아침운동이 더 알찼을테지만, 일단 이정도로 만족

아침마다 모닝두부가 간절하다. 첫날에는 편의점에 있더니, 어제오늘은 없어!ㅠ
지속가능성을 좀더 시험해보고, 가볍게 먹을만한 단백질 식품도 찾아봐야겠다.
‘언제까지 편의점 두부에 의존할텐가!”

8:53분 출근했다고 팀장님께 지각한사람 취급 받아서 조금 당황.

뜬금없이 어제로 회귀하여 반성, “찜닭 욕심은 좀 줄이자.”
자신의 잘못은 깨닫지 못하고 투덜거리는것도 줄여야할텐데,
기본성향이 투덜이스머프인건 아닐까 생각하면 부끄럽고 우울함

이것저것 신경쓰기 시작하면 지나치게 깐깐하고 쓸데없이 고집부리는 성격인 탓에,
가급적이면 신경쓰지 않으려 노력한다.
(‘매달리지 말자’ 주의? – 라는 테마로 프로필그림 그려야지 라고 생각한지도 몇 주 는 됐네)

그런데 이런 노력이 지속되다보니까(혹은 원래 그렇거나) 게으름이 극대화!
입만 살아있는 게으름뱅이라서, 부끄럽고 미안하고 고맙고 그렇슴니다.

지지부진

일이 지지부진

리스트는 쌓여가건만,
확실히 처음 해보는 일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진도가 안나간다.
익숙한 일 오래한다고 질리는 성격은 아닌데

참 단순노동하기 좋은 성격이 아닐까.

수동적인 노예근성…. 은 너무 비관적인 생각발전인듯 하므로 여기까지

아, 운동 오늘도 성공
역시 아침운동은 눈을 반쯤 감고 운동하게 된다.
사실 몸에 힘도 잘 안들어가는데, 안하는거보다는 낫겠지 하면서…
큰근육 위주로 먼저 운동해야 확실히 잠이 잘 깨는걸까
다음부터는 다리운동먼저 해보자.

하루 성공

아침운동 하루 성공

아침에 출근시간 30분 정도 뒤로 미뤘더니, 운동시간이 충분하다.
“군대나 회사나, 막내는 벗어나고 볼 일”

 

과거일기를 보고나면,

‘역시 부지런히 기록해놓는게 남는거다’ 라고 생각합니다.
생각없이 지내는 일상들이란 얼마나 슬픈일인가 싶기도 하고,
그만큼 괴롭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하며 안심되기도 합니다.
힘들지는 않더라도 스스로에게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들은 여전히 존재하며,
그 부분에 대한 자기반성은 계속되어야 하지않겠나 생각 합니다.

그 첫번째는 역시 운동
허리아파 죽겠구만 운동도 안가고 게을러 터질지경
이제 슬슬 아침운동에 도전해봐야겠다.
제발 그래야겠다!
라고 자기전에는 늘 생각하지만 아침에는 왜… 왜… 왜…

근황- 일시적인 상태에 대한 기록

건강 – 지난주 목요일 환송회에서 무리한 후로 몸살&장트러블 발병, 주말내내 누워있다가 출근, 열은 거의 내린듯 하지만 장트러블이 지속적으로 괴롭혀주고 있는 신경쓰이는 상태, 오늘저녁때 예정되어있는 환영회식이 유난히 부담스럽다.

정서 – 몸상태가 좋지 않아서 그런지 마음가짐도 조금 부정적, 월요일 아침 출근길에 일할 생각하니 조금 부담스러웠다.

취미 – 게임(하스스톤) 잠식상태, 그림은 그리지 않고있다. 소재의 고갈=상상력 부재 상태가 된지는 사실 벌써 몇년 전부터. 내가 그릴 수 있는 부분과 그릴 수 없는 부분의 한계를 그어버린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인물화를 그리는게 현실적인 타협안일 수도 있겠다.

일 – 2.3일 부로 급하고 부담스러운 일들은 마무리, 인사이동으로 충원된 인력들 덕부에 업무분장도 조금 명확해진 상태, 민원건에 대한 답변은 여전히 심적 부담. 전산화면 개발도 더 늦어지지 않게 진행해야하할텐데 회의진행도 못하고 있는 상태.
놀고만 싶은 마음을 다스려야 할텐데 히히히히ㅣㅎ(정줄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