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몰라

내 몸을 나도 몰라.
수면시간 자체는 어제보다 덜 잔 것 같은데, 아침운동할때 컨디션은 어제보다 오늘이 더 좋았다.
(3일연속 아침운동 성공했다고 자랑질)
숙면여부에서 차이가 난게 아닐까 추측
어제잘때는 누워서 꽤 잠못들어 했던것 같은데, 어제는 기절-
늑장 조금씩만 안부리고 & 동작까지 갔다오지만 않았으면 아침운동이 더 알찼을테지만, 일단 이정도로 만족

아침마다 모닝두부가 간절하다. 첫날에는 편의점에 있더니, 어제오늘은 없어!ㅠ
지속가능성을 좀더 시험해보고, 가볍게 먹을만한 단백질 식품도 찾아봐야겠다.
‘언제까지 편의점 두부에 의존할텐가!”

8:53분 출근했다고 팀장님께 지각한사람 취급 받아서 조금 당황.

뜬금없이 어제로 회귀하여 반성, “찜닭 욕심은 좀 줄이자.”
자신의 잘못은 깨닫지 못하고 투덜거리는것도 줄여야할텐데,
기본성향이 투덜이스머프인건 아닐까 생각하면 부끄럽고 우울함

이것저것 신경쓰기 시작하면 지나치게 깐깐하고 쓸데없이 고집부리는 성격인 탓에,
가급적이면 신경쓰지 않으려 노력한다.
(‘매달리지 말자’ 주의? – 라는 테마로 프로필그림 그려야지 라고 생각한지도 몇 주 는 됐네)

그런데 이런 노력이 지속되다보니까(혹은 원래 그렇거나) 게으름이 극대화!
입만 살아있는 게으름뱅이라서, 부끄럽고 미안하고 고맙고 그렇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