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시간들이고 공들인거에 비해서 결과물이.
완전 초라하다.
역시 코딩보다는 보고서 꾸미는데 시간을 더쓰는건데 그랬나보다.
오늘은, 일찍 자야지.
요이틀간 동트고나서 잠드는 훼인 생활했더니, 못쓰겠다면서-
석가탄신일이다.
일년에 한번, 내가 불교신자임을 증명할수 있는 날.
하지만 역시 생각나는건 비빔밥 이랄까?
사실, 향 내음도 맏고싶고.
어머니 다니시는 절이 아담한 와중에 법당을 곱게 지어놓아서-
좋다.
아침에 어머니와 함께 절에 들려서, 삼배하고.
아침 비빔밥 먹고.
총총- 학교 올라가야겠다.
절에는 조금 부지런히 가볼까하는 생각도 가끔 하는데, 역시, 잘 모르겠다.
궁여지채으로 마음속에 작은 법당을 하나 지었다.
법당에 들여놓은게 얼마 없어서. 조금 황량하다.
가녀린 향불 하나와 작은 등불 하나정도만 담아 놓았을까.
언제나 마음만 그렇다.
마음의 법당에 들인 향불 하나와 작은 등불 하나면 이미 충만한 법당^^ 그 보단 그리할 수 있는 누군가의 마음이 너무 예뻐보이는 데요^^헷 // 혹시 관심법을 쓰시나요?^^
불교에 이런말이 있지, “마음만큼 쉬이 변하는것도 없다.”고, – 저 법당 언제 허물어질지 모르는 부실공사랍니다~ㅋㅋ
아, 물론 관대(?)하긴 하지만, 관심법은 쓰지 않소’-‘)-/
헷^^ 마음에 지은 집은 부서지지 않을 거 같은걸요??^^;; // 다른 방향에서는 마음만큼 변하지 못하는 경우도 드물 거 같지 않나요?^^히히
하긴, 마음이 (의도한 방향으로)변하지 못하는 경우는 정말 많은것 같아-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