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제출.

뭐, 시간들이고 공들인거에 비해서 결과물이.

완전 초라하다.

역시 코딩보다는 보고서 꾸미는데 시간을 더쓰는건데 그랬나보다.

오늘은, 일찍 자야지.

요이틀간 동트고나서 잠드는 훼인 생활했더니, 못쓰겠다면서-

석가탄신일이다.

일년에 한번, 내가 불교신자임을 증명할수 있는 날.

하지만 역시 생각나는건 비빔밥 이랄까?

사실, 향 내음도 맏고싶고.

어머니 다니시는 절이 아담한 와중에 법당을 곱게 지어놓아서-

좋다.

아침에 어머니와 함께 절에 들려서, 삼배하고.

아침 비빔밥 먹고.

총총- 학교 올라가야겠다.

절에는 조금 부지런히 가볼까하는 생각도 가끔 하는데, 역시, 잘 모르겠다.

궁여지채으로 마음속에 작은 법당을 하나 지었다.

법당에 들여놓은게 얼마 없어서. 조금 황량하다.

가녀린 향불 하나와 작은 등불 하나정도만 담아 놓았을까.

언제나 마음만 그렇다.

5 thoughts on “과제제출.”

  1. 마음의 법당에 들인 향불 하나와 작은 등불 하나면 이미 충만한 법당^^ 그 보단 그리할 수 있는 누군가의 마음이 너무 예뻐보이는 데요^^헷 // 혹시 관심법을 쓰시나요?^^

  2. 불교에 이런말이 있지, “마음만큼 쉬이 변하는것도 없다.”고, – 저 법당 언제 허물어질지 모르는 부실공사랍니다~ㅋㅋ

  3. 헷^^ 마음에 지은 집은 부서지지 않을 거 같은걸요??^^;; // 다른 방향에서는 마음만큼 변하지 못하는 경우도 드물 거 같지 않나요?^^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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