썼다 지웠다가 하다가.
책상위에 있던 누나의 노트와 HI-TEC-C 펜이 눈에 들어왔다.
생각은 많은데 말로 적기는 궁색하다.
생각을하면서 그림을 끄적댄 결과물만 올리는게 가장 낫겠지 싶었다.
뭐, 머리는 머리대로 손은 손대로 따로놀다보니 소재는 평소와 다르지 않네,
미묘하고 산만한 펜선에서 심란한 마음상태를 느껴보세요-(웃음)
나중에 다시 읽을 나를 위한 단서 몇개)
그 누군가는 그럴때면 춥다고 말했다.
그 생각을 하는중에-
전혀다른 장소에서 전혀다른 사람이 나에게 같은 행동을 했다.
정말 깜작 놀랐다.
하필이면 왜 그 생각을 하는 순간에.
왜그랬니.너는
왜그랬지,나는
아, 나 또 눈썹 높게 그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