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학기.

User-created이번학기 첫 시험.

기대치부터 별로 높지 않아서 시험 결과에 대해서는, 큰 후회는 없다.

그것보다, 수업시간에 졸지 않으려고 간밤에는 일찍 잠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업시간 내내 조느라정신 못차리고 있었던게, 더 마음아프다.

예상치 못하는 일이, 더욱 혼란스럽게 마련인가봐-

더불어,

예상치 못하는 일이, 더욱 놀랍고, 즐겁기도 하겠지-

알수없음을,

즐기렴-

내일을 즐기렴.

…아놔 그나저나 이나이 먹고 MT가야되나?;;

…왕 부담.

그런 생각도 들었다.

부담스럽고 피하고 싶은 일이라고해서 피하기만 해서도 안되지 않을까.

내가 그런 곳에 가는일을 피하고 싶어한다는걸 깨달은 순간에,

가봐야겠다는 결정을 내렸어.

물론 아무런 방해요인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조건이 달려있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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