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찮게 바이브 앨범을 구했다.
이 앨범 꼭 구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매번 잊어먹었었는데…
특이하게도- 거의 모든 곡의 가사가 이별이야기.
각각의 곡들이 내러티브를 상상하기 좋은 가사들이어서 듣는 내내 상상력을 자극당한다.
나름 피쳐링멤버들도 신경쓰기도했고.
멜로디나 가사 자체는 반복이 굉장히 많고 단순한 편인데, 앨범 전체를 놓고보면, 적당히 균형잡혀있다.
특별히 이곡! 을 꼽기보다는 그냥 전곡을 한바퀴 돌려서 들어보기를 추천하는 앨범.
이라는건, 좀 신기해서- 왠지 이 앨범은 챙겨놓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