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도통 움직이지를 못하는 마음 상태…

재미있네,

한군데 꽁꽁 묶인 돌처럼 말이지,

움직이지 못하는 만큼-

사소한 것들에도 흔들린다.

거미줄에 걸린 작은 벌레가 이럴까,

움직이고 싶어하면 할수록,

흔들리기만 하고,

더 단단히 조여든다고 그랬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흔들리고,

마음은 움직이지 않는다.

바보같은

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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