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홀린것같은 날-
밤늦게 눈이나 비가 온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이정도일 줄이야;;
열시쯤부터였을까? 눈발이 조금씩 날리는가 싶더니;;
집에 가려고 하는 틈에 무슨 눈보라를 만났다=_=);;
살다가 그런 눈이랑 바람은 첨 맞아본듯;
그래도 눈은 참 이쁘게 내리더라는것, 아-
눈이 너무 와서 집에 가는길에 조난(?)당할 상황 같아서, 귀가는 포기-
그런 관계로 서울어딘가에의 게임방이라니 나도 참; 잘도 이런데까지;;
황당한건 여기까지 오는 동안에 눈이 수북히 쌓여버렸다는것?
순식간에 쌓여버린 눈이라 정말 신기한걸- 오우오우;
아, 그리고 홍차잎 우려낸건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더라;;
우산도 우산이지만, 홍차가 정말 thanx!!
우산쓰고 걸어가는 내내 컵을 입에 물고 다녔다더라-
꽤 운치있는 산책. – 이 되었네, 뜻밖에도 : )
그림은, 음, 뭔가 같이 올리고 싶지만, 집이 아닌관계로 pass~
ㅎㅎ 오늘 11시반쯤 2호선 대박이었음….ㅜㅠ
역시-_-;; 아침에는 좀 나아질라나 모르겠네요=ㅅ=)a
302동은 버스 끊겼어;;
이 참에 파워 워킹으로 지방을 연소하자.
나랑 같이 어제 술 마신 형은 압구정역에서 옥수역 까지 걸어갔음-_- 눈오는 한강을 구경하며…
….걸어봐서 알거같지만, 엄청 추웠겠;;;
이제야 그렸네 후우-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