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

퍼즐 맞추는 방법이,.. 나, 다른사람들이랑 좀 다른거 같더라.

자, 나는, 옆에 원본 그림을 모셔다놓고,

퍼즐 한조각을 주은 다음에, 그 퍼즐에 그려진 부분을 원본에서 찾아낸다.

그리고 ‘대충 여기쯤?’

놓고 다른 퍼즐조각 하나를 집어들고 원본그림과 퍼즐을 번갈아가며 뚫어져라 쳐다본다.

또 ‘이건 여기쯤?’

다른 사람들은 그림을 자세히 보는거보다 퍼즐들의 모양에 집중하기도 하던데,

나에게 퍼즐조각의 모양은 그냥 마무리 확인 차원. 모양이 잘 겹쳐지면, ok 다음으로.

– byroo는 그렇게 퍼즐을 맞추는 사람.

※ 살아가면서 필요한 무언가를 준비할때, 그 하나하나가 퍼즐조각들이라고 한다면,

– 밖에서는 학점퍼즐을 맞추는데 여념이 없었겠지.

– 그럼 안에서는?

  무언가를 성취하는것 만을 목적을 두고 생각한다면, 할수있는게 생각보다 없다.

  그렇다면?

  퍼즐 조각 하나하나를 준비해야지,

  자격증조각 작은거 하나,

  영어단어조각 작은거 하나하나,

  밖에서 느끼지 못할 여러가지 감정적, 이성적 조각들 작은거 하나하나,

이렇게 생각하면,

안에서 할수 있는 일들이, 그것들 자체로서 큰 의미를 갖지는 않을지언정,

다른 큰 그림에 필요한 것들이니까.

필요성 증가.

안에서도 열심히 살란 말.

아, 퍼즐 사들고 들어갈걸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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