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재방송 보다가, 27세쯤 된 아이유가 기타치면서 노래하고 있을 모습이 떠올랐다. 그 모습 보면 나 기절해 버릴지도 모르겠다며, 아이유(27세) 보고 기절하는 김비루씨(37ㅅ… 울컥!)

이렇게 된 후의 가장 좋은 점은, 더이상 남탓을 할 여지를 남겨두지 않았다는 거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뭘 해도 내 잘못임에도 불구하고, 나도모르게 남탓으로 돌리게 되는 나쁜 버릇.

그건 정말 민폐다.
더이상 당신을 그런 대상으로 만들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에, 다행이라고 느낀다.

페퍼톤스 – 겨울의 사업가

이 노래 들으면 떠오르는 기억이 지금까지 경험중에 최고의 희열을 느꼈던 순간들 중 하나로구나.

무더운 여름의 루브르, 그리스&로마 조각들, 황홀한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