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

무미건조한 일상에,

기록할만한 일이 없어….

아침일찍 일어나려면?

일찍 자면 된다.

간밤에는 일찍 눈감고 누웠으나.

나름 잔다고 생각했는데,

미친듯이 꿈만 꾸고 있었다.

자고 일어났는데 별로 잔거같지도 않고-;;

아놔;

오늘은 일찍 잠들기 재도전-_-

빈센트

반 고흐를 좋아하세요?

음, 엄청, 완전 좋아하는 화가는 아니었는데…

그 독특함에 살짝 관심있는 정도?

워낙 유명하기도 해서, 왜 그만큼 유명한지 사실 조금 실감을 못하고 있었다.

고흐전 가보기 전까지는-_-;

방학에다가 주말이어서 그림들보다 사람 머리를 더봤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꿋꿋하고 느릿느릿하게 그림들 다 보고 나왔다;;

반고흐전 세줄평?

사람 너무많아!

색이 쩐다 쩔어.-_-;

데셍이나 별로 안 유명한 작품들에서 느껴지는 고흐의 잘 보여지지 않던 모습들이 신선했다.

그 유명한 나무가 솟구치는 그거-_-;; 그림 앞에 도착하기 전에 옆에서 힐끔 봤는데도,

그림에서 빛이나더란;ㅁ; 우왕~;;

그 바로앞에 전시되있던 병원옆에 정원 풍경 담은 그림도 완전 멋지고-

명불허전- 이라는 말을 실감케한 고흐전 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