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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수가 적어지는 이유?

“대화를 할때 사실을 전달하기란 얼마나 어려운가!”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는 분이 같은 사무실에 계신다.

사실 한 개인이 일상적인 대화를 하면서 객관적인 사실만 전달한다는게 말도안되는 일이라는걸 알고는있지만…

내가 당황스러운 부분은 말하는 사람 스스로가 자신이 말하고있는 사실관계가 틀릴수도 있다는 의심조차 안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점이다.(자신이 정보에 대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걸 은근히 과시하는 느낌을 느낌이 위화감을 불러일으킨건지도 모르겠다.)

그렇다고 말끝마다 ‘그런데 그게 아닐수도 있어’, 라던가 ‘근데 아님 말고’ 같은 말을 덧붙이는것도 바람직한 대화방법은 아닐것이고,

이래저래 생각해보면 역시 사람들간의 대화는 듣는 사람 쪽에서 적당히 걸러듣는 수 밖에 없는게 아닌가 싶다.

그래도 내가 말할때는 조금 더 조심해서 말하자고 결심하지만, 결국에는 말을 아예 안꺼내는 편이 더 낫다고 생각하고 입을 열지 않게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