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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꼼꼼한 성격이 주변에 있다는건 참 든든하고 좋은 일이다.(위/아래를 막론하고)

그런의미에서 본인 스스로 납득하기위하여 스스로를 고통속에 밀어넣는 저 모습은 숭고해 보이기까지 하다.

무엇보다도 가장 대단한 점은 자신의 그런 성격을 남에게 강요하지 않는다는것.
그것 만으로도 굉장한 인격적인 품위를 발산할 수 있는 것이리라.
(비록 속으로만 쌓아놓을 지언정)

틱틱거리고 싸가지없게 대들지만, 이런 부분들은 정말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