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잉,

///

역시 가만히 앉아있자면,

별 해괴한 생각들이 몰려온다.

오늘만 해도 혼자 머리속에서 미니시리즈 몇편을 찍은건지;;

가을을 탔기 때문이거나,

시험이 코앞으로 닥쳤기 때문이거나.

어제오늘 든 생각은, “역시 후자의 영향이 지배적인것 같다.” 는 정도일까나.

집중력같은건 어느틈엔가 엿바꿔먹은지 오래.

하긴, 고등학교때로 돌아가 봐도, 공부할때 집중력같은게 있었던 적이 없구나.

///

게으름뱅이 성격.

군대갔다오면 바뀐다고들 하고,

어느정도는 바뀐것 같다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지만…

그래, 조금 변하기는 했지.

그냥 게으름뱅이에서,

‘자신의 삶의 방식에 대해서 더 굳건한 신념을 가진’ 게으름뱅이

가 되었다.

그 결과 어지간히 게으름피우는 것 정도에는 반성조차도 않게 되버렸다. orz

///

굳이 자학할 필요도 없지만,

안주하기를 원하지도 않는다.

다만,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또 바란다.

하루, 오늘

시도때도 없이 졸아대기만 하고,

미련이나 주워삼키고,

되새김질이나 하고,

조금 더 모질었어야 하는건 아닐까 하는 후회,

집에 돌아오는 지하철에서는 호흡곤란 직전의 텁텁한 가슴때문에,

책을 읽을 엄두도 못냈다.

마음들이 깨어진 유리조각처럼 여기저기 흩뿌려져 있는 느낌.

조각나 있는 마음들을 애써 잡으려다보면, 다치게 마련이다.

세상모르는 아이같은 눈빛으로 다가와서는 덥석 잡으려고 드는것도,

곤란한 일이다.

그러니까 손 다치는 퍼즐놀이는 그만하고 잠이나 자야겠다는 말.

완전,



할말을 잃었음, 사고 정지 상태 체험 .



연정훈 ㄳㄲ



역시 CF여왕님



한지민이 밀리다니 ㅎㄷㄷ

아리따움 4인 4색 CF – 송혜교/한가인/이나영/한지민

이런거 혼자보면 못쓴다면서, 널리 퍼트려야 해요 이런건 *-_-*

이런거 찾는 순호횽이 최고~!

아놔진짜…

User-created이런거 하나 잡고있으면 뭐 이리 시간이 빨리가 ㅡ_-);

대세는 java인가 으앙;ㅁ;

객체지향… 왠지 매우 비효율적인 느낌… -_-);;

잠이나 후닥 자고 내일은 다뵨량 과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고 느꼈을 때,

10분정도 우울한 시간을 갖는것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그 이상은 나도 원치 않아.

얻는 것과 잃는 것.

한번에 너무 많은 것을 본다는건,

맹목적으로 무언가에 뛰어들 수 없다는 말이기도 한 걸까.

그렇다고 멈추지는 말아야지.

그리고 일찍 좀 자고!;ㅁ; 김비루 아이고 이 화상아;ㅁ;!!

으헝-_-)/

인터넷 샤핑-ㅅ-);

뭐, 꼭 대영 작문과제를 하기 싫어서라기보다는,

날도 추워지고, 옷 몇벌정도는 장만해야 되지 않겠나 하는생각에,







이시간까지?

아놔-;;

샤핑하는데 너무 집중했다;

그런데 정작, 바지는 orz…

아, 진짜 바지사러 언제 한번 출동하셔야되는데…ㅠ_ㅜ

쩌업

답답함이 남았나봐.

어쨌든 뭐-

눈으로 보는걸 정말 즐기는가보다, 나는.

////

그 사람은 무슨 의도를 가지고 그러한 행동을 하였는가에 대한 답을 모른다는것.

빈번한 일이지만.

그 빈번함이 그것이 가진 답답함을 익숙하게 만들어 주는것은 아닌듯 하다.

모든 소원을 들어줄 수 있다는 램프의 지니조차도 해줄수 없는 일이 있었는데,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이다.

하물며 사람이, (어쩌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건 사람 뿐일지도 모르겠지만.)

다른이의 마음을 손바닥 뒤집듯이 바꿀 수 있을리가 없겠지.

누군가를 아끼고 있다는 마음을 보여주고 싶다면, 조금더 신중하게 배려하고 행동했으면 좋겠다.

나에게는 그저 너의 과시욕을 채우고 있다는 느낌이 더 강했거든.

#.이상 내 속에서 나를 향했던 답답함을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리는 안좋은 버릇이 발현된 글이었 습니다.

byroo's 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