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를 좋아하세요?
음, 엄청, 완전 좋아하는 화가는 아니었는데…
그 독특함에 살짝 관심있는 정도?
워낙 유명하기도 해서, 왜 그만큼 유명한지 사실 조금 실감을 못하고 있었다.
고흐전 가보기 전까지는-_-;
방학에다가 주말이어서 그림들보다 사람 머리를 더봤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꿋꿋하고 느릿느릿하게 그림들 다 보고 나왔다;;
반고흐전 세줄평?
사람 너무많아!
색이 쩐다 쩔어.-_-;
데셍이나 별로 안 유명한 작품들에서 느껴지는 고흐의 잘 보여지지 않던 모습들이 신선했다.
그 유명한 나무가 솟구치는 그거-_-;; 그림 앞에 도착하기 전에 옆에서 힐끔 봤는데도,
그림에서 빛이나더란;ㅁ; 우왕~;;
그 바로앞에 전시되있던 병원옆에 정원 풍경 담은 그림도 완전 멋지고-
명불허전- 이라는 말을 실감케한 고흐전 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