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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좋아할 준비가 안되어 있는 느낌이다.

사람을 좋아하는데 조건이 필요했던가?
적어도 결핍은 없어야 건강하게 사람을 대할 수 있는건 아닐까.
결핍을 해소해 주는 것 또한 사람이라면,
역시 조건여부를 따질 일은 아닌가보다.

하지만 좀… 삐딱한 마음은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

물론, 생각을 깊게 하는 편은 아닙니다.

어느정도 기록하고 있습니까?

많지 않은 생각의 조각들을 잘 갈무리 하고 있습니까?

그 조각들은 기록할만 한 가치가 있습니까?

기록하는데 들이는 시간이 아깝지는 않습니까?

모르겠다.

물론, 난 깊게 생각하는 사람은 아니니까.

가장 마지막까지 남는 사람이 있다.

어떤 장소에 그런 사람들만 보인다면, 그곳도 별 볼일 없어졌다는 뜻이겠지.

한편, 애초에 한산하고 남들 잘 안다니는 곳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좋아하는 그 곳이 어느날 갑자기 망해버리지 않기많을 간절히 바라며!
오늘도 어슬렁 어슬렁 찾아온
(심지어 모카마저도) 맛없(지만 전기콘센트 때문에 찾아오)는 카페베네!
그리고 tumblr…

여긴 그래도 외국사람들이 많이 쓰… 려나…;;;

우우우우

미친듯이 홈페이지 인덱스 화면과 링크 손질.

뭐 한것도 없는데 시간이 날아가는구나.

일단은 이렇게 tumblr에 집중하는 모양새를 갖추엇지만.

아직도 tumblr는 아쉽다. 좀더 막 현란하게 다뤄주고 싶은데,

커스터마이징도 그렇지만 역시 db가 내 수중에 없다는건 좀 단점.

그래서 텍스트큐브를 써볼까 했지만 php버전이 높아아 한다며?

내 계정으로는 안되더라, 포기;

이기회에 수작업으로 돌아가는것도 괜찮은 방법일지도 몰라.

한동안 접속이 잘 안되던 mix.dj앱이 다시 잘 돌아간다. 이대로 망하면 어쩌나 참 걱정했었는데, 정말 다행이다ㅠㅠ
잘 들을게요 dj.dimsa!!!!

이제는 절애 들어가서도 잘 살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내 유일한 부적격 조건이라고 생각했던 성욕이 그렇게 심한편도 아닌거같단 말이지.

하하. 뭐라도 하고 있을때는 괞찮았는데,
가만히 누워있으려니깐 자꾸 요행을 바라게 된다.
지금 시간에는 그거밖에 할게 없으니까, 간절히 바란다.
기적이 일어나기를!^^
내일 이후로는 스스로 만들어 가기를!